의학 갤러리

아냐.. 민노총도 만만치 않아.
제대로 안데여봐서 그런겨.

하여튼 생명가지고 협박하는 것들이란건 명확한 거고, 이번에 진짜 조져버렸음 좋겠다. 이해라는 개념이 없는 부류인듯

정부가 의료계관련 정책 내놔서 된게 있는지 궁금하네

이런 선동글 좀 올리지 맙시다

선동질 좀 그만해 ㅋㅋ

어떤부분이 선동인건지 얘기를해 뭔 선동질그만해~ 이러면 ㅇㅋ 이러겠니 뭐가잘못된거다 라고 말을해줘야지

의사들은 좋겠다..
국민들이 알아서 선생님 선생님 떠받들여주고
의사 밥줄 걸린 문제(사실 딱히 그거도 아님)에 국민들이 먼저 앞장서서 싸워주고 ㅋㅋㅋ

리베이트, cctv, 임플란트 쪽은 인정
그외에는 의료수가 부터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울나라 개원의가 왜 많은지, 기피관련 치료과가 왜많은지
소송분쟁 관련으로 거진다 이기지만
수가 40만원 짜리 수술로 4~5억짜리 소송걸리는 상황과
학부-레지-공보의 -전공의 순으로 10년 이상을 최저시급도 못받으며
20대전체 + 30대 중반까지 들인 시간도 생각해야지
일단 의료보험료 50~100%인상되고 나서 말해야함

현재 전공의들은 공공의대 출신들은 의사로 보지 않을 듯.

1. 수술실 CCTV: 난 개인적으로 반대. 수술실 출입 인원에 대한 것을 찍는 것은 찬성. 아니면 수술 하는 필드만 카메라로 녹화하던가. CCTV 목적이...대리 수술 근절인 것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던지 근절할 수 있음. 그리고 대리 수술은 나도 반대임.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나 전임의들 교육하려면 걔들이 수술 해봐야 함. 그러니 수술 필드를 찍어야지.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잘못되어갈 때 교수가 적절하게 개입을 해서 지도해주는. 그게 제대로 된 제도이지. 미국도 수술실 내 CCTV는 없다. (난 한국서 교수하다 미국 넘어와서 여기서 다시 면허 따고 의사 노릇하고 있음) 개인 프라이버시 등등 위해서. 대신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 체크하지. 기본적으로 양방(수술방 여러개 열어두고 의사가 왔다갔다 하면서 수술하는)이 안되는 시스템이야. 굳이 방을 여러개 열려면 한 케이스 끝나가고 환자 꼬맬때 다른 방 열 수 있는 정도. 대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하면 대학 병원들 다 망할 걸? 시간 내에 수술 다 못해서? 그리고 수익이 안되니까? 해결방법? 수가 정상화. 제대로 지불하고. 제대로 교육하고. 원하는 건 이거야.

2. 리베이트 받은 의사 처벌하자: 그래 처벌하자. 리베이트 없어진 지 꽤 되었단다. 10년도 더 되었을걸. 내가 한국 대학에서 교수랍시고 10년 넘게 있었는데 리베이트 받은 적 없다. 물론 드물게 받는 나쁜 사람들도 있겠지, 하지만 극히 일부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걸?. 그러니. 리베이트 받는 다고 처벌하는 것 찬성. 음모론도 적당히 해야지...지금 이거 조사한다고 대학 교수들이 파업한다고? 대학 있는 사람들 돈 한두푼 아쉬워서 하는 사람들 아니다. 이거 조사한다고 지금 전국 교수들이 파업한다고? ㅎㅎ 집안에 의대 교수만 몇인데.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다.

3. 임플란트 비싸니까 건보 적용하자? 제대로 된 기준 적용해서 하는거면 난 찬성. 건강 보험 재정 다 우리꺼? 원가 보전도 안되는 것 알텐데? 지금 제대로 보험 적용 해야 할 부분도 못챙겨주는 상황인데, 필수 의료도 아닌 부분에 건보 적용하려고 하는 것은 알고나 있나 몰라? 도대체 한방 첩약 (성분도 몰라 효능도 몰라 기전도 몰라. 미안하지만 친한 한의사들도 많어. 본인들도 몰라 기전. 그냥 구전이야 쓰면 좋다더라.) 에 세금들 써줘야 할 이유가 뭐가 있지?

4. 간호사 처우 개선하고 PA 양성화하자?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처우 개선하고 PA는 양성화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어차피 국내에 PA 없으면 안돌아가는 병원들 많다. 대신. PA 대우 할거면 제대로 해주고. 전공의 근무 시간 지켜주고. 제대로 비용을 지불해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삭감 같은 것 하지말고. 원가도 안되는 돈 주면서. 개같은 보험공단 새끼들.
간호사가 우리 따까지? 너나 그렇게 생각하지. 요즘 시대에 누가 그렇게 하는지? 어디서 쌍팔년도 얘기 같은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5. 영업사원, 간호조무사 대리수술 근절하자? 적극 찬성! 다시 얘기하지만. 집안에 의사 많다. 영업 사원이 수술하는 병원? 간호조무사가 수술하는 병원? 다 적발해서 문닫게 해야지./ 의사 면허 취소해야지. 할거는 제대로 하고서 얘기해라. 다시한 번 얘기하지만, 정부에서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돈을 주고 있으니, 알면서 눈감아주는거면서 지금와서 난리치는거다. 그렇게 돌아가는 병원들 내가 아는 선에서는 요즘에는 못들어봤다. 한 3년 전 정도에 부산에서 그렇게 하던 병원 걸려서 병원 문 닫고 난리 났었지. 이거 처벌한다고 우리 파업한다고? 대가리가 그정도밖에 안돌아가는거지. 이것 때문에 파업한다고? 하...

6. 약사도 일차진료권 주자? 미쳤냐? 책임 소재 확실하게 하지도 못할거면서. 약사가 제대로 병리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아닌데? 모든 것은 감별 진단이 필요한데, 약사들은 그런 것 교육받지 않아. 감기랑 폐렴이랑 결핵이랑 폐암이랑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냐? 의사인 나도 그냥 문진하고 증상 봐서는 하지 못한다. 전공이 다르니까. 그거를 일차 진료를 맡기자고? ㅎㅎㅎ 목숨 가지고 장난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던가. 지금 우리 나라 제도상에서 약사는 약싸개가 맞기는 함. 그러니까 일차 진료 관련된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 OTC (Over the counter) 약 구매할 수 있게 하자고 했잖아. 기껏 적용된게 기본 해열제랑 또 뭐였더라? 이거는 약사들 밥그릇 때문에 확대 못하게 한거는 정부 아니었냐?

7. 한방첩약 건강보험 적용하자? 이유도 필요없다고 했나? 제대로 된 약물 검정을 하고 보험 적용하던가? 성분도 모르고 양약 섞은 약 주는 경우도 봤고...본인들도 기전도 모르고, 성분도 모르고, 안정성도 검증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이거를 건강 보험 적용을 하자고? 정말 니들이 건강을 생각하면 그려면 안된다. 하긴. 한의원가서 침맞고 잘못되면 말한마디 뻥끗 못하면서 병원가서 조그만 것 잘못되면 개지랄하는게 지금 국민들이기는 하지.

8. 물치사 단독개원? 일단 돈이나 제대로 주고 얘기하자. 단독 개원 여건이 미국처럼 된다면 난 찬성. 우리 나라 상황에 맞지도 않는 것을 가지고 실비 도수로 꿀 못빨아서 안된다고? 자동차 보험 재정 축내는 한방 입원 치료나 좀 없애보지?

9. 시골에 의사 부족하지? 부족? 니들이 시골가서 일해봤어? 난 해봤어. 그것도 꽤 오지에서. 한국은 군대 3년 (39개월이다 39개월.) 시골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 우리나라는 무의촌이라고는 없어. 보건소에서 약 다 구할 수 있고, 심지어 오지 적용되면 의약분업 적용도 안받아. 약국에서 보건소에서 원하는 약 다 구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무슨 시골에 의사 수가 모자라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줄 아나? 병원이 돌아가려면 환자가 있어야지. 시골에 산부인과 없다고 아무리 의사 수 늘려봐라 산부인과 병원이 생기나. 깡촌에 심장 수술할 의사 없다고 의사 수 늘려봐라 심장 수술하는 의사가 거기를 가려고 하나. 그리고. 우.리.나.라. 환자들이 그 시골 심장 수술 하는 의사한테 잘도 가겠다 심장 수술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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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구한다고 사회경제적으로 대우?

무슨 대우?

멀쩡한 사람들 살려주려고 도와주다 잘못되면 배상하라고 해, 정부에서 나몰라라해, 불가항력적으로 사고 터지는 것을 가지고 도의적인 책임 30%지라고 해. 무슨 대우?

사회적으로? 의사 존경 받는 직업 아니란 것 20년 사이에 뼈저리게 느꼈는데 대우 같잖은 소리를.

경제적으로? 무슨 대우? 원가에 미치지도 못하는 돈 주면서 운영하려면 비급여 안하면 살아갈 수 없게 해서 비급여 써서 그나마 운영하고 있는데 그거 욕하잖아. 경제적으로 대우?

지금 상황은 권리는 암것도 없고 의무만 졸라게 많은 상황에서 정부에서 악수를 둔거야.

니들이 부실 의대 출신들이 어떻게 하는지 봤어?

난 같이 실습 받아봐서 안다. 그 의대는 대학병원이 없어서 내 모교 병원으로 와서 위탁 교육을 받았었거든.

그 의대 1등이 우리 학교 꼴찌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어.

지금 공공 의대를 세운다고? 정원 늘리는거 고민해 볼 수 있다고 쳐.

설사 정부 보고서에서도 의사수를 늘리는게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늘려야 한다면 늘릴 수 있지.

그러면 제대로 교육이 될 수 있는 곳에 의대 + 병원을 세우던가.

남원? 하하하.

너네들은 꼭 남원 의대 출신 의사한테 가족 맡겨라. 난 때려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차라리.

정부에서 예산을 짜서 전국 의대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데 예산을 쓴다고 하면 이러지는 않겠어.

미국처럼. 정부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교육, 수련을 받은 의사들은 어느 정도의 수준 이상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다는

그런 수련 인증에 예산을 쓰고 그런 것들에 힘쓰는 것이 오히려 지방 사람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본다.

굳이 학벌 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의사임에도 어떻게 저렇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이상한 의대 출신들 많이 봤다.

꼭 지잡대라서 그런것은 아니다. 신해철 수술한 의사(? 의사라고 하기도 부끄럽다) 같은 새끼도 있으니.

난 이참에 확 뒤집어 졌으면 좋겠다.

제발 좀 좋은 방향으로.

그리고 지금 의사들 -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교수님들의 파업도 그러한 방향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본다. 정말로.

...

P.S 지금 의사 없어서 환자 죽었다는 자극적인 기사들 간간히 올라오는데.

그거 선동 기사다. 원래 죽을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야.

농약 먹고 죽은 경우, 심장 마비인데 서너군데 돌다가 다른 병원 간 경우. 원래 매일 일어나던 일이야.

우리 나라 의료 전달 체계가 아주 훌륭한 것 같지만 막상 보면 그렇지 않거든.

그리고 같은 의사들의 파업을 위해서라도 필수 의료에서 다른 의료진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일반 사람들은 모른다.

의사입니다. 의사수증원에는 뭐 다소 찬성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반대합니다. 의사증원을 위해 지금 들고나온 정책도 반대합니다. 이유를 뭐 굳이 길게 설명하는건 여기서 할일은 아닌것같고.. 정부의 명분은 좋으나 그 명분을 이뤄내기엔 너무나 허접하고 근시안적이며 말도안되는 정책정도라고..생각합니다..크게 뭐 밥그릇때문은 아닙니다.. 저는 뭐 벌만큼 벌고 있고 정책이 제 밥그릇을 건든다는 생각은 크게 없습니다..다만 세금내는 국민으로서. 생각할때 나한테 해를 끼칠거라고 예상되기때문입니다.. 골자는 파업 지지합니다..유튜브든 기사보단 정리글 읽어보시고 의사들 입장도 한번 보시고.. 정책찬성쪽도 한번보시고 소신을 정하시면 그걸로 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