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4대 돔

 

감성돔

 

바다의 왕자

 

태어날때는 수컷으로 태어났다가 시간이 지나 난소가 생겨서 정소와 난소를 동시에 지닌 자웅동체가 됨

 

자웅동체 기간이 좀 길어지다가 5년생 이상이 되면 암컷과 수컷으로 나누어짐

 

낚시 입문용 물고기로 제격이며, 아래로 꾹꾹 쳐박는 손맛이 아주 예술

 

4짜(40cm) 이상의 감성돔 손맛 한번 보면 정신 못 차린다.

 

 

 

 

 

돌돔

 

바다의 폭군

 

40cm까지는 암수 둘 다 줄무늬가 있지만 넘어가면서 부터는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가능하다

 

암컷은 위 사진과 같이 줄무늬가 계속 있지만 수컷의 경우에는 입 주면이 까매지고 줄무늬가 사라지면서 몸이 회색빛이 된다.

 

맛으로는 4대 돔 중에서 원탑.

 

횟감 중에서도 단연 최상위권을 달리는 물고기

 

회 뿐만 아니라 껍데기, 내장 등 안 먹는 부위가 없으며 돌돔의 쓸개를 소주에 타서 먹는 쓸개주도 별미로서 유명하다.

 

3짜 내외의 돌돔은 낚시중에 한번씩 만날 수 있으며 4짜, 5짜 돌돔같은 경우는 갯바위를 공략하거나 돌돔 전용대로 원투낚시를 한다.

 

감성돔이 꾹꾹꾹꾹 쳐박는다면 돌돔은 그냥 꾸욱- 아래로 쳐박는다.

 

힘이 엄청나게 좋아서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어종

 

 

 

 

 

 

벵에돔

 

바다의 흑기사

 

몸통의 색이 엄청나게 영롱하며, 눈이 전체적으로 까매서 잡아올렸을때 아...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어종

 

개인적인 평가로는 4대돔 중 회의 맛을 제일 떨어지는 편

 

낚시 방법은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쉽다.

 

밑밥과의 동조만 잘 되면 정말 얕은 수심에서도 낚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짜 전후의 사이즈고 4짜를 넘는 벵에돔을 걸었다면 인생고기라 할만하다.

 

 

 

 

 

 

참돔

 

바다의 여왕

 

등쪽에 보석을 박아놓은 듯한 줄무늬가 굉장히 아름답다.

 

4대 돔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까지 성장한다(1m에 육박)

 

파다다닥 하는 손맛과 함께 크기에서 오는 육중함이 낚시인들을 미치게 만든다

 

주로 선상낚시에서 참돔을 많이 잡는데 한번씩 부시리나 방어가 올라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