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가게 사장님이 올리신 물가 상승 근황

먼가 이때다싶어 가격올리는 것들도 많은 느낌...

안정화 된다해도 안내린다거 본다

근데 밀가루 가격 내릴때 빵 가격 내린적은 있고?

곡물, 밀가루, 계란, 우유 등 한번씩 대란으로 비싸질 땐 어쩔 수 없이 올릴 수 밖에 없다란 식으로 말하고
제 가격찾아도 올라간 가격은 그대로..

현직 5년차 베이커(자영업자 아님)
지금 베이커리 재료 가격 미쳤음..올릴 수 밖에 없는건 맞음.
근데 예전에 밀가루 가격이 떨어졌을때 가격을 내린적이 있냐는 말엔 나도 의문임. 적어도 내 경력엔 떨어질때 일해본 적이 없어서...떨어진 적이 있나??

원자재 값이 안정화 되어도 인건비나 물류비 등 다른비용들이 떨어지질 않으니 업주 입장에서도 쉽게 내리는게 어렵겠죠.. 괜히 내렸다가 또 원자재 상승이나 그밖의 다른요인들로 MC의 가격이 불안정하면 업주역시 가격을 계속 변동해야하니 소비자로써는 별로 좋지 않죠.
예를들면 내가 오늘 빵을 2천원주고 사먹었는데, 내일 1.8천원으로 내려간다면 어제 비싸게 주고 사먹은거에 대해 열받지 않을까요?
소비자의 입장만이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생각도 해야댐..

배달포장 전문 필라프&파스타 운영중인데
전쟁터지고 식용유가격만 2배가 오르고 모든 식자재들이 다 20%이상오름.. 우린 그래도 아직 안올리고 버티고있음..ㅠ 힘듦 진짜 박리다매임.. 조금팔면 남는게 거의 없음..

빵도 싯가로 ㅋㅋㅋ

원자재 +기타비용 +이윤 일텐데 대부분의 장사에서 원자재의 비중이 50%가 안됌 근데 원자재 10%올랐다고 가격을 10%이상올리는 곳이 엄청 많은게 함정?

그전엔 얼마나 남겨먹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