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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베 2022.12.2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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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 싫어서 따돌리는게 아니라
반에서, 학교에서 좀 놀거다 싸움 좀 하는 애가
특정인을 찝어서 대놓고 싫어하면 아무 이유없이 덩달아 싫어하게 되고
급기야 그게 시발점이 되어 왕따가 되는건데
이걸 대놓고 따돌리느냐, 은근히 따돌리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고
예전 왕따는 따돌림을 넘어서 가해까지 했다면
요즘 왕따는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거겠죠.
힘 있는 문제 학생이 오히려 약한 학생에게 표적 삼아
의지를 가지고 결정을 하고 실행을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오히려 당하고 있는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함까지 보이죠.
학생들도 왜 싫어하는지, 왜 괴롭히는지 모른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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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베일부러안엮이는거죠 본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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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베군중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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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차라리 저게 나아
어차피 가학적 행위를 하면서도
없는사람 취급하는건 마찬가지거든
어차피 직/간접적 가해자들과
어울릴 가치도 없고
그리고 직접/주동 가해자보다
간접적인 가해자 연놈들이 더 나빠
지들은 뭐 도와주고 그러면 타겟이 바뀌지 않느냐
혼자 뭘 어떻게 하냐 하는데...
결국 다수는 간접적으로 엮인 애들임
주도하는 분위기에 다 따라가면서 뭔 혀가 그리 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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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앞에서 여자중딩 애들이 배드민턴 치면서 깔깔대며 막 노는데 그게 엄청 낯설고 서로 친해보이고 건강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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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만 그러냐? 직장에서 모임에서 동네에서 어른들도 은연중에 계속 그러고있음..저건 좀 다르게 본다면 어른들의 왕따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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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그게 시발점이 되어 왕따가 되는건데
이걸 대놓고 따돌리느냐, 은근히 따돌리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고
예전 왕따는 따돌림을 넘어서 가해까지 했다면
요즘 왕따는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거겠죠.
힘 있는 문제 학생이 오히려 약한 학생에게 표적 삼아
의지를 가지고 결정을 하고 실행을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오히려 당하고 있는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함까지 보이죠.
학생들도 왜 싫어하는지, 왜 괴롭히는지 모른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