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허영심

전 이 얘기가 너무 공감이 가는데.. 사람들이 지적이고 긍정적인 인맥를 사귀려는 마음과 대입해보면 유사한 원리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지적이고 긍정적인 상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 지적 소양과 긍적적인 마인드를 따라하게 되며, 점차 행동(실제 소양을 쌓게되는)으로 연결되다보니 나중에는 변한 나를 스스로 알게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본문은 영화를 국한해 설명했지만 모든 예술이나 문화적, 학문적인 소양 들도 똑같이 대입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세상이 살기 팍팍해지고 있나보다.
여유가 있으면 조금 부족하고 쓸데없는 것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도 받아들여진다.
그것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저마다 갖고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처음 그것을 느낀 시점은 진로희망을 돈벌이를 기준으로 나누고 인문계에도 실용성이란 잣대를 들이밀기 시작했던 무렵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