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약육강식이 가장 자연적인 형태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힘센 동물이어도 유전자 못남기면 한세대만에 끝나버리니까
약육강식보단 적자생존이지

와 이게 비추가 이렇게 많다고?? 난 이 댓을 보고 아 내가 서양의 관점(제국주의관점에 부합하는)에 아주 자연스럽게 물들어있었구나 하고 생각이들었는데... 식민지를 만드는게 자연의 법칙인양하는 정당화에 물들어있었다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됐네. 자연의법칙은 배뎃처럼 약육강식이 아니라 적자생존이 맞는거 같아...

코끼리 이야기는 좀 억지스러운 비유이긴 한데, 보통 약육강식 이야기를 할 때, 포식자와 피포식자의 관계를 예로 들어서 육식동물이 강자인 것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어서 이런 이야기를 꺼냈어.
하고 싶었던 말은 자연의 법칙은 약육강식이 아니라는 이야기지.
자연계에서 약자와 강자를 나누어서 보는 관점 자체가 편협적인 시각이고,
자연의 법칙을 찾자면, 적응과 부적응, 조화와 부조화, 균형과 불균형. 이런 시각에서 봐야 적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