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해진 우크라이나 전쟁 근황

고 노무현 대통령 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군대는 할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려면 역설적으로 막강한 군대가 있어야 한다.

결국은 자주 국방....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우크라이나의 지금 입장이야 억울하고 화도나지만 더이상 지원이 전같지 않지만 서방만을 원망 할 수 없습니다.
나토에 가입한다고 노리고 있던 러시아를 자극하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개전 일주일전까지 미국이 그리 알려줘도 전쟁 안난다고 걱정말라고 인터뷰하고 대국민 발표하고.....
미리 러시아의 침략을 대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토 가입만 해서 나토에게 자국의 안보를 무임승차 하려는 잔머리 굴리다가 이꼴 난것입니다.
그리고 전쟁나니 러시아를 물리치는 영웅처럼 굴면서 마치 서방에게 무기 맞겨 놓은것처럼 뻔뻔하게 요구하는 태도에 서방도 피로감이 쌓였을 것 입니다.
서방이나 유럽입장에서는 지금선에서 휴전을 해도 정신적인 손해지 실질적으로 우크라이나라는 완충지대가 있어 경제적 군사적으로 크게 손해본것은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도시들과 산업시설과 국토가 폐허가 되고 불쌍한 우크라이나 국민들만 죽어 나간 것 입니다.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토를 온전히 회복하고 끝나도 우크라이나는 사실 희망이 없습니다.
산업시설도 기존에 얼마 안돼었는데 그나마 다 파괴 되고 경제를 지탱하던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경작지들은 지뢰밭과 불발탄으로 가득하고......
승리로 끝나서 러시아에게 전쟁배상금 물려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희망이 없고 이대로 휴전하면 피해복구에 필요한 엄청난 금액과 지원받거나 빌려와서 무기산 채무를 값을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하려면 나토의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요건을 충족 시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토 가입은 안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는 억울하지만 미래를 생각하고 휴전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억울해하며 버티다가는 국민들만 죽어나가고 서방지원이 끊겨지면 러시아에게 지게 되고 전쟁배상금까지 물어주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대통령이 삽질하면 어찌 되는지 보여주는 표본이죠 전쟁이 나도 자국영토에서 날거 뻔한데 전쟁안난다고 헛소리하고
3차 세계대전 날거 아니면 누가 앞장서서 러시아랑 전면전 해줄거라고 생각했는지...거기다 처음에 빵빵하게 지원해줄때 삽질한것도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