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안 믿는 낙수효과

살면서 낙수효과 무용론 펼치며 재벌 대기업 해체 주장하는 애들 보면 전부 공부 안해서 대기업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바람직한 낙수효과 예가 있나요?

대기업들이 왜 니들 주머니 채워줘야함?
잘아네. 그니까 낙수효과가 없는거지

지금 너희들이 빌빌거리면서라도 사는 것 자체가 낙수효과 덕분인거야. 법인세 규제 다 쳐맞고 우리나라 기업들 그냥 외국가면 좋겠다. 난 부동산 빼고 자산 거의다 달러거든

니 월급 니가 받는게 왜 낙수효과니...따봉은 무나가 했구나

그런가 경제도 잘 모르긴 하는데

대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중간 과정에 고용이 생기니까 낙수 효과인거 아님? 진짜 잘 모름 낙수효과가 노동이라는 댓가가 들어가는 순간 성립이 안되는건가?

진짜 가만히 입벌리고 있어도 내 입에 뭐가 들어와야 낙수 효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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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댓글쓰고 그냥 내가 찾아봤는데 위키백과에
[대기업, 재벌, 고소득층 등 선도 부문의 성과가 늘어나면, 연관 산업을 이용해 후발·낙후 부문에 유입되는 효과]
라고 적혀있는데
단순히 대기업이 고용과정에서 월급받고 인센받는 범위는 확실히 아닌거 같고

좀더 넓은 의미에서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낙수효과인가봄

ㅈ도 모르는 내가 상상력으로 소설 써보자면

겁나 비싼 고오오급 스포츠카 만드는 회사의 모터의 일부 부품을 만드는 하청 업체가 그 기술을 변형, 활용해서 효율 좋은 버스용 전동 모터를 만들어서 공급헀더니 버스 요금이 하락한다면 낙수효과인가


그러면 낙수효과란건 쉽게 예측할 수 가 없는건가 내가 이해한게 맞나

월급 인센티브늘어나는것과 효율좋은 버스 모터는 올바른 예시가 아닌것 같습니다

잘 몰라요 작수효과 이게 맞는건가? 하고 물어보는겁니다 저도

맞음 우리나라는 내수경제가 안돌아가고 자원이 없는 나라라서 대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외화벌어오는거 아니면 바로 아프리카행임.

그 대기업 세금으로 이 나라가 돌아감. 군대도 유지하고 전국에 도로깔고 전기 공급하고...대기업 월급받아 사람들이 소비하는 걸로 치킨집도하고, 빵집도 하고 서민들이 살아가는거임.

앞에는 맞는데 뒤에는 틀렸음.

낙수효과는 정부지출로 이루워지는게 아니라 대기업에서 소기업으로 기업차원으로 이루어지는 거임.
낙수효과에 항상 딸려오는 말이 바로 법인세 인하임. 법인세 인하로 기업의 잉여금이 증가하면 그걸로 투자하라고.
근데 투자가 이뤄지느냐? 투자를 안하니까 낙수효과가 의심스럽다는 거임. 진짜 존재하는 건지.

기업에서 거둔 세금으로 군대에 쓰고 지방에 분배해서 도로도 깔고 전선도 깔고 하는 건 '재정정책'이라고 하는데, 이건 큰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가 주로 사용하는 경제정책으로 낙수효과 보다는 분수효과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함.
낙수효과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가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을 통해 경제효과를 내려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정부가 돈없다 돈없다 하는 소리가 나올 수 있음.

어느정도 알고 있네

대기업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데, 이 때 고용창출을 약속하고 부지선정 및 세제 혜택을 받지만 고용창출의 정도가 미미해서 낙수효과가 예상만큼 크지 않고 작음.
고용창출도 직고용이 아니라 도급으로 하청을 구하는데, 여기서도 도급비 후려치기가 발생하면서 하청에 재하청에 재하청이 이뤄지면서 결과적으로 최종 하청기업은 정부가 혜택을 주기 전과 수익이 거의 차이가 없음. 하지만 원도급업체는 이전보다 수익이 증가. 이 때 수익이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잘 이뤄지면 그나마 낙수효과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장 그런거 없음 ㅋㅋ

경제학 이론적으로 낙수효과는 존재하는데 현실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듦. 그래서 담합, 일감 몰아주기 등의 부정을 막고 공정경제를 위한 정부개입, 민간단체의 감시 등이 필요성이 증가하였고, 그러면서 낙수효과에 대한 불신이 분수효과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거.

메모는 거짓말을 안한다더니 어쩜 그렇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