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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사의 두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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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tiGate 2024.03.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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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4.03.05 17:02
    경찰, 의사, 판사, 검사 등 공공성을 띄는 직업은 진짜 인성 좀 철저하게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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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tiGate 2024.03.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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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4.03.05 17:02
    경찰, 의사, 판사, 검사 등 공공성을 띄는 직업은 진짜 인성 좀 철저하게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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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qnvond 2024.03.05 17:07
    드디어 나왔네. 일부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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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스 2024.03.05 17:17
    두서 없지만 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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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tiGate 2024.03.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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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모렁켄 2024.03.05 22:26
    @VestiGate
    좋은 말씀이십니다.
    지적하신 부분들 모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에 의사들이 반대만하는 모습에 염증이 날만하고 그런 취지에서 의사들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라 말 하신 것이라 이해됩니다.

    다만 "의사 스스로"라는 말씀에 대해 몇가지 부분에 있어 제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1. 먼저 민영화입니다.
    민영화의 이슈가 또 있는 철도, 전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 시스템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막을 수 있는 힘은 국민들의 여론입니다. 아무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도 섣불리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이유이지요.

    의사는 갖춰진 보건의료 시스템안에서의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입니다. 예를들어 한전 직원, 코레일 직원과 비슷한 부분이 있겠지요.
    그 시스템을 민영화시키느냐를 그안에 속힌 구성원들이 결정하진 않듯이 의사 역시도 스스로, 의사만의 힘으로 민영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철도 민영화 이슈가 있을때 코레일 직원에게 너네 스스로 민영화를 막아라 라고 말하지않지않습니까

    의사들이 그렇다고 민영화를 찬성하느냐? 아닙니다.
    의사안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될거라 고용주(병원소유주)와 같은 사람들이나 이득이있지
    대다수의 작은 규모의 개인의원, 병원의 봉직의들, 그리고 어린 의사들은 국민들만큼 민영화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미 고갈되가는 건보재정과 의대증원이 맞물려 의료 민영화를 더 일찍 초래할까봐 걱정하는 의견들도 있지만 ..
    일부 과격한 사람들로 인해 이미 음모론과 유언비어로 취급당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국민들 스스로, 여론이 정치인들과 정부에게 묻지않으면 "누군가"주도할 미래의 의료시장의 변화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2. 전공의가 없으면 종합 병원이 안돌아간다?
    남들 주 50시간 근무하는 시대에도 주 80시간까지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 전공의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7-8년전까지도 그들에겐 주 근무시간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이였구요. 전공의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련"이라는 과정을 위해 대학병원의 여러일들을 도맡아해왔습니다. 오죽하면 영문 이름부터가 왜 숙박이라는 뜻의 레지던트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전공의제도가 유지된 이유는 바로 의료는 누군가에게 배우는 과정이 필수적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담당교수의 (지시하는) 처방과 진료, 수술을 보조하고 누구보다 환자 가까이에서 근무하며 배우는 것이지요. 물론 그들이 제공하는 값싼 노동력으로 지금까지 대학병원(전공의수련병원)들이 유지되었던 것은 부정할 수없는 사실입니다.

    전공의는 그만큼 의사이면서도 의사(전문의, 교수)가 아닌 특수한 신분으로 일종의 대학병원에서 다른 직종들과 비교되는 특수한 신분인 것이지요.
    예를 들면 일반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다르듯이 대학병원 안에서 교수와 전공의의 차이가 그런 느낌입니다.

    결국 "전공의가 없어도 대학병원이 돌아가야한다"란 말은
    제가 생각하기엔 "간호사가 없으면 병원이 안 돌아가는것이 문제다" 라고 말하면 것과 같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당연히 비단 "전공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대상이 간호사든, 방사선사든, 물리치료사든 일순간 다 단체로 그만두면
    그 병원에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습니까?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전공의들이 고분고분 자리를 지키던 시절엔
    전혀 그 누구도 문제 삼지않았던 이 전공의 수련 제도가 지금은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전공의 없이 운영되는 대학병원을 만들려면 각 병원에서 그들의 일을 대신할 더 많은 전문의 인력을 고용하면 됩니다.
    실제로 비인기(전공의들이 지망하지않는)과는 촉탁의처럼 계약직 전문의를 고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공의가 있는데도 전문의를 더뽑는다? 그건 병원 입장에선 손해니 그렇게 할 생각이 없지요.

    3.&4. 필수과에 신규 인원 보충이 어려운 문제, 지역 의료 공백
    이건 선생님의 말씀처럼 무엇인가 외부의 조정과 개입이 필요하다 저도 생각합니다..

    이 자본주의 사회속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이
    최대의 이득과 최소의 위험을 원하는 것은
    비단 의사들만이 다른 인종이라서는 아닐 것 입니다.

    예를들어 나라에서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이더라도
    시골학교 가고 싶은 선생님이 얼마나 있을 것이며
    강력반 형사를 하고싶은 경찰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렇기에 한계가 있겠지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기피과의 단순히 보상만을 늘려라는 것이 아니고..
    미용/성형등으로 빠져나가는 인력들을 줄여나갈 방법이 강구되어야겠지요
    이 사태가 해결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어야 합니다.

    다만 의대증원은 미용/성형의사의 몸값을 낮추기위한 방법 중 다소 비효율적인 선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그 누구도 늘린 의대정원의 장기적인 방향은 말하지 않는 상황에서
    무조건 늘리는 것은.. 10년-15년 뒤 결과를 예측하거니 장담하기도 어렵지요.

    차라리 미용시장을 타직종들에게 개방하는 쪽이 더 즉시적이고 강력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사직서 쓰고 나간 전공의들의 대부분이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 중인 전공의들이기에
    전문의 거치지 않은 일반의가 미용시장으로 배출되는 것을 줄이는 정책에 대해서는 반감도 덜할 것 입니다.

    정부가 왜 이렇게 의대증원 자체에 목을 매면서
    당장 1-3년 뒤 필수과 전문의로 배출될 전공의들과 각을 세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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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tiGate 2024.03.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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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모렁켄 2024.03.06 01:02
    @VestiGate
    두서없고 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먼저 저는 사직한 전공의들의 편을 들고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의대증원과 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같지만 사직서내고 병원을 나간 것이 그들의 선택이고,
    그 빈 자리를 지키면서 저는 이 사태와 관련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전공의가 없으면 종합병원이 굴러가지 않는 문제"를
    "전공의 착취"라는 관점에서 말씀하신 것이라면 선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저는 이 사태와 관련한 관점,
    즉 전공의가 없으니 대학병원이 기능을 못하고 환자가 피해를 본다라는 측면에서
    대학병원에서의 전공의가 가진 역할과 지위의 특수성을 간호사와 비교하여 예로 든 것입니다.

    2.의사들 왜이래?
    결국은 대부분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솔직히 의사들의 가장 큰 문제가 그 집단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의사들"은 목적과 지향성이 같은 집단이라 생각할탠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긴 하지만..
    의사면허 취득 후 단계에 따라 인턴,전공의,전임의 과정이 있고 (여기까지가 많은 의사들이 공유하는 과정입니다.)
    그 이후 대학병원에 남아 임상교수, 대학교수의 과정을 가는 사람,
    대학병원 밖으로 나가 봉직의로 사는 사람, 개원을 하는 사람, 소수지만 공무원(의료원), 의사를 고용하는 병원오너..
    또 심지어 남자들은 3년이란 기간을 군의관/공보의라는 신분으로 지냅니다.
    과정에 따른 단계와 그 이후 방향이 서로 다르고
    심지어 이 모든 상황이 본인의 전문과목(내과, 외과, 성형외과, 진료를 보지않는 비임상과 등등...)에 따라 각기 사정들과 생각이 다릅니다.

    정부와 더불어 이 사태의 주인공인 전공의들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전공의들은 그나마 의사면허 취득 직후 특정과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이라는 특징을 공유한 동질적인 집단이지요.
    그래서 여러 의사집단들 중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여기서 문제가 지금 전공의들은 소위 요즘 MZ라고 말하는 세대의 특성과 100%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 생각"에 아닌 것을 아니다 말하는 것에 서슴치 않치요.
    그리고 "자기들의 가치"와 다르면 윗사람은 꼰대, 심지어 제 또래는 요새 젊꼰이라 불린다는..그런 세대들입니다.
    사람사이의 관계 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신입 공무원 퇴직율 높다는 기사들도 요즘 많던데 전공의들도 딱 그런 느낌입니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는 공부를 잘해서 의대왔고 지금까지 본인의 선택과 과정에 큰 실패나 의문을 가져보지 않은 소위 "잘난" 친구들이니..

    그러니 그 결과가 이꼴입니다...제가 봐도 참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사직하고 병원을 나오기 전까지는, 지은 죄라고 할 것이 없는 어린 전공의들은
    "반대"라는 깃발만 들고 병원 뛰쳐나가버리고, 나가버린뒤에는 그 어떤 활동도 없습니다
    (이것은 집단행동교사라고 칼을겨누는 정부의 영향도있습니다.
    지금 나가있는 전공의들이 입을 다물고 그 누구도 정부와 대중앞에 대표로 나서지 않는거죠)
    그 빈자리 채우고 버티는 의사들(대학교수, 대학병원의 임상교수)은
    또 그안에서 자기 위치에 따라 증원에 찬성이니 반대니 대학본부와 싸움하고 있고...
    마이크를 쥔 의협 비대위들은 대중들에게 욕먹기 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고 있고
    정작 소위 국민들의 증오대상(?)인 월 3-4천번다는 소수의 의사들 지금 잘 진료봅니다.

    이 사태를 설명과 설득을 하려는 시도들이 소수 시도들이 있었고 실제도 있지만(예를들면 유튜브.. 등)
    대부분 돌아오는 것은 조롱과 증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젊은 전공의들은 더 튀는 행동들을 하는 것 같아요.
    못 알아듣는 늬들이 문제다는 식, 응 난 사직 니들 마음대로 해봐라는 식.. 악순환이지요.
    전공의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대중들이 욕하는 의사가 아직 되본적도, 그 중 일부는 그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고자 전공의수련을 하고 있음에도 돈과 밥그릇 싸움으로 이 사태를 보는 일부 시선에 화가 나고 좌절할만도 합니다.
    네 그래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설득하려는 시도가 있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정부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 안에서 그들의 장단에 맞춰가고 있지요.
    왜 사직서부터 써야했는가에 대해서 말하면 너무 이야기가 길어집니다만 제 결론은 이미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도록 유도된 상황입니다.
    사직서내고 나간 순간 거기에 "환자생명을 담보로" 라는 용서받을 수 없는 원죄까지 스스로 뒤집어 쓴 꼴이니 결국 자승자박입니다.

    솔직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고의적으로 놀아나는 것이 아니구요,,, 이 집단의 현실이 그렇네요.

    3. 그리고 민영화에 반대한 철도노조 이야기해주셨는데
    의사들은 사회적인 약자라 생각하지 않기도 하고, 직업의 특성상 지금 전공의들처럼 집단행동하면 "환자목숨" 이야기나오니
    제가 예를들어 말씀드리긴 했지만 철도노조와 적절한 비교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지는 혹시 앞으로 의료시장이 민간 보험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는,
    그리고 거대 자본과 기업집단이 운영하는 병원들이 의사들을 흡수하는 상황은
    많은 의사들 역시 반대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의사가 직접 행동함으로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세태에 편승하여 좀 더 유리한 자리에 서있고자 하겠지요...)

    4, 미용에 의사면허를 필수로한 것은 의료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단순히 미용시장을 타직종에게 개방하자는 제 생각이 부끄럽네요. 맞습니다. 의사면허를 가지고 미용/성형을 하는 것은 의사가 권한이 아니고 환자의 안전을 위한 법적테두리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은 드물고 미용하는 의사들의 "면허"를 "밥그릇"과 연관짓는 여론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그 소리 안 듣고 싶어서 짧은 생각에 내뱉은 말이라 이해해주십시오. 의사들의 문제점이라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 역시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결국 필수과, 기피과로 선택의 전환이 이뤄지는 데에는 미용/성형과 같은 "비필수" 의료시장의 메리트가 낮아져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은 없습니다. 그 과정 중 합법적인 권한과 영역, 책임을 갖춘 제도가 만들어질 수있다면 그 조건을 충족하는 의사 아닌 누군가도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5. 또 장황한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생각과 말을 요약하도록 해야겠네요...
    솔직히 제 댓글을 읽고, 또 의견을 남겨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한쪽으로 치중된 시각과 개인적인 사고의 한계로 편협한 시야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에도..
    이렇게 본인의 생각을 말씀해주시는 분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요즘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저는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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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모렁켄
    글이 길어지심은 현장에 계시면서 여러 상황에 대해 느끼고 아시는 것이 많아서라고 추측이 됩니다.
    꾸르에 올 정도의 어른이자 님의 긴 댓글을 읽을 정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략적으로 아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시각이 좁으심은 의사 사회에서 오랜기간 고립되어 계신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여러가지 글들만 보셔도 일반인들의 시각이 어떤지는 아실 수 있다고 봅니다.
    조롱이나 증오라기엔 제3자가 보는 당연하고 이성적인 시각들이 거진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일부 의사들의 일탈이나 비틀린 자세로 보시는 것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 수십명의 의사들 중 대다수가 그러했습니다.
    더 많이 열리고 더 많이 깨져야 하는 집단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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