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쇠말뚝 사건으로 나라가 떠들썩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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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동네 주민들이 박아 놓은 말뚝조차

공무원들이 와서 뽑으며 일제가 박은 쇠말뚝으로 둔갑시켜 버리고

한 두 마을이 아니라 전국의 온갖 마을에서 공무원들이 나타나

주민들이 일부러 쓰려고 박아놓은 말뚝을 죄다 뽑아 버렸는데

일제가 박은 증거가 있느냐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일제가 박은 게 아니라는 증거가 있느냐? 라는 공무원

그럼 공무원들은 왜 온 동네를 들쑤시며 무리하게 말뚝을 뽑아 댔을까?

정부의 "일제 쇠 말뚝 제거 사업"

당시 사업비 200억...

당시 공무원들이 나라에서 사업비 주고 시키니까

그냥 자기들 관할지 여기저기 아무데나 다 돌아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말뚝이란 말뚝은 그냥 다 뽑은거 임ㅋ

https://youtu.be/Vh5KkebhI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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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iGate 2024.04.03 15:21

밧줄 묶으려고 측량하려고 천막치려고... 등등의 실용적 이유로 180cm짜리 쇠물뚝을 바위에 박을리가...
이것저것 뽑다보면 왜구가 주술 목적으로 박은것도 뽑히겠지...

16 -4 답댓글 16 -4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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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4.03 15:23

방식을 저렇게 하니까
아예 없다고 말하는 놈들이 나오지

10 -3 답댓글 10 -3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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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qr 2024.04.03 20:03

@토트넘근본

구라임 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어딜가도 일제가 조선의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는 내용의 문서가 단 한차례도 발견된 적 없음

저걸 믿는 입장에서는 일제가 죄다 기록말소시켰다고 주장하긴 하나 신빙성이 없음

저것보다 훨씬 극악무도한 위안부나 생체실험 같은 것들 조차도 기록이 남았는데 이상하게 쇠말뚝에 대한 문서는 현재까지도 아무도 발견 못한다?

심지어 위안부나 생체실험은 일제가 직접 기록을 없애려고 했는데도 있음

그냥 카더라식의 괴담임

3 -7 답댓글 3 -7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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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iGate 2024.04.03 15:21

밧줄 묶으려고 측량하려고 천막치려고... 등등의 실용적 이유로 180cm짜리 쇠물뚝을 바위에 박을리가...
이것저것 뽑다보면 왜구가 주술 목적으로 박은것도 뽑히겠지...

16 -4 답댓글 16 -4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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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넷일격 2024.04.03 21:46

@VestiGate

나도 오히려 이생각이 무척 공감하는... 실용적이유로 그렇게 큰 쇠말뚝을 박아? 오히려 거시적으로 보자면 일제 쇠말뚝이 실제 박았지만 지금 언플로 아니라고 지우라고 하는 공정이라 보자면 상당히 성공적이지... 불상 석탁 문화재 강탈 일본으로 가져가면서 심지어 대한민국에 해가 된다면 하자 라고 하는 원숭이들이 쇠말뚝을 안박았다는게 더 이상하지

2 -3 답댓글 2 -3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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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이브라 2024.04.04 10:11

@양넷일격

그냥 아닌건 아닌거 하고 실제로 한것에 집중해야지

이렇게되면
실제로 일본이 한것도 안했다고 우기는 애들이 나오는건 생각안해보나

위안부도 없었던 일이라 우기는 놈들이 있으니

달걀 닭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조금만 생각해도 근거없는 설에 불과한걸 왜
그것도 한놈들이다
실제로 없었던 일로 만들려는 거다 라고 하면서
저쪽에 우길 근거를 만들어주는지 모르겠네

1 -3 답댓글 1 -3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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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넷일격 2024.04.04 10:13

@구라이브라

그런 의견도 나올 수 있겠네요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겠네요 다만 백두대간의 정기가 흐른다라는 풍수지리학적인 점으로 보면 그걸 끊어 내고자 하는 합리적 의심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입장이고 지금 대한민국의 강세가 그당시 쇠말뚝 들을 뽑아내서 그렇다는 결과론적 근거없는 믿음도 가지고 싶네요 ㅎㅎ

1 0 답댓글 1 0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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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라지 2024.04.04 10:55

@VestiGate

일제 쇠말뚝 제거사업은 분명 국가사업이어서 기록들이 남아있을 법 한데도 행안부(당시 내무부) 관련부서 전화해보니 기록들이 없다던군요.
이상하게도 180cm 쇠말뚝에 대한 기록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정도면 누군가 조직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기록을 없앴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맞다면 죄질이 매우 악한것이니, 국민 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어볼 생각입니다.

파면 팔 수록 누가 왜 없앴는지 참 궁금해지는 부분이네요.

이런식으로 기록은 없어지고 썰만 남아 대중의 뇌리에 남는 일들이 또 얼마나 될지 그로인해 누가 어떤 이득을 보게 될까 싶습니다...

김영삼 정부에서 일제 쇠말뚝 사업 진행했던 사업책임자와 이를 결재해준 당시 내무부 장관 김우석씨는 이 일에 대해 책임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둘다 돌아가셨군요.

1 -1 답댓글 1 -1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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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4.03 15:23

방식을 저렇게 하니까
아예 없다고 말하는 놈들이 나오지

10 -3 답댓글 10 -3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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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피지 2024.04.03 15:32

한줄요약 : 77ㅓ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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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2024.04.03 15:40

저건 약과임. 내가 99년 경기도 광명에서 군복무 할 때는 군관계자, 국회 & 시의원, 경찰 청장까지 와서 무슨 행사처럼 현수막 치고 언론 기자들 불러서 인터뷰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 때 어디 유명한 무당도 와서 쇠말뚝 뽑기 전에 살풀이 해야된다고 굿도 하고 아주 그냥 가관. 그 때 갑자기 어디서 왠 노인 3~4명 정도가 나타나서 참외밭? 무슨 농사 지을려고 박아놓은 말뚝을 왜 뽑냐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판을 엎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거 막으려고 원스타가 사색이 돼서는 군복입은 넘들 다 집합시켜서 그 노인들 진정시키고 좋게 보내라였는데 거의 강제 입틀막이었지. 난 그때 버스 운전병으로 군악대 태워서 현장에 갔었는데 대기 타면서 조용하게 운전석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자니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았음. 그 당시는 쇠말뚝에 미쳐 있어서 군에서도 오래 전 유격이나 혹한기 훈련용으로 박아놓은 쇠말뚝도 일제가 박았다고 떠벌렷 실적 쌓고 아주 지랄 쌈을 쌌지.. 정치꾼, 군바리, 사이비 언론 게다가 샤머니즘 끝판왕 무당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이게 과연 근대화 된 사회인가 싶음.

2 0 답댓글 2 0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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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근본 2024.04.03 19:07

일본 주술 말뚤 자체가 구라인거임?

0 0 답댓글 0 0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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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qr 2024.04.03 20:03

@토트넘근본

구라임 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어딜가도 일제가 조선의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는 내용의 문서가 단 한차례도 발견된 적 없음

저걸 믿는 입장에서는 일제가 죄다 기록말소시켰다고 주장하긴 하나 신빙성이 없음

저것보다 훨씬 극악무도한 위안부나 생체실험 같은 것들 조차도 기록이 남았는데 이상하게 쇠말뚝에 대한 문서는 현재까지도 아무도 발견 못한다?

심지어 위안부나 생체실험은 일제가 직접 기록을 없애려고 했는데도 있음

그냥 카더라식의 괴담임

3 -7 답댓글 3 -7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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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이브라 2024.04.03 20:27

@Opqr

윗놈들은 진화론이랑 지동설은 어떻게 받아들였나 의문이네요

1 -4 답댓글 1 -4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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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4.03 21:43

@토트넘근본

확실한건 메모된 애들만 지금 님 글에 댓글을 달았네요

2 -1 답댓글 2 -1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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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이브라 2024.04.04 09:22

@XAII

그래도 우리 자이형아 논리는 단줄 알았는데 ㅠㅠ

댓글쓸때마다 그논리로 반박당할까봐 비추만 박고 튀는 거여또 ㅠㅜㅠ

1 -3 답댓글 1 -3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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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4.04 09:42

@구라이브라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43

내가 그런게 아냐...
참고로 나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단 생각이야
그리고 참 뭐 똑같니 뭐니 하더니만 그건 어떻게 됐니?

1 -1 답댓글 1 -1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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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이브라 2024.04.04 10:07

@XAII

창조설따지는 애들이 그러더라

나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단 생각이야 ㅠㅠ

짤 안가져오고 말 길어지는거 보니까 형이 틀린건 알겠다~

1 -4 답댓글 1 -4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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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그 2024.04.04 08:53

꾸르에 그래도 식자층이 포진되어있다고 생각햇는데 저걸그대로 믿는 사람이 있네 ㄷㄷㄷ

그리고 일본이 한국삼키고 저런거 진행할쯤에는 태평양전쟁막바지인데 쇠말뚝을 일본인 조선이 선별해서

전국 각지 돌아다니며 말뚝을 박고 이럴시간이 있었을까?

그리고 공식문서도 하나도 없고

1 0 답댓글 1 0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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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라지 2024.04.04 10:29

몇 일전에 시간 정신력 써가며 리서치해서 댓글로 열심히 달았었는데
그게 헛수고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치밀한 일본을 상대하며 실리를 얻으려면 정확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스포츠에서 그러하듯 승점은 멋진 스매시가 아니라, 상대의 실수에서 나니까요.

1 -2 답댓글 1 -2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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