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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해서 파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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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본 조건이 ’돈‘ 인건 맞아요!
그럼 얼마가 있어야 행복 할까요? - 이건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
반대로 얼마면 불행하지 않을 까요? - 이것도 답 없음!ㅋㅋㅋㅋ
자기 행복의 조건을 자꾸 남에게서 찾으면 답 없음!
33(여)분은 능력 없다는 36 전남친 보다 더 좋은 경제여건의 남자 만날 확률은 높을겁니다. 하지만 다른 조건이 또 전남친보다 못 헐걸요! ㅋㅋㅋㅋㅋ
왜냐면 그런 남자들은 이미 다 결혼했음!ㅋㅋㅋㅋㅋㅋ
결혼해서 남과 비교하며 불행하게 사는거(남,녀 두 명이 불행) 보단 ... 용감하게 혼자(한 명만 불행) 사세요!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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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 2024.07.04 07:23
돈... 그거 중요함.
나도 돈 때문에 헤어짐... 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걸 내가 겪어서 너무나 멘탈 나갔었음.
사귀고 결혼하고 싶어서 프로포즈도 먼저하고 콜해서...
...그쪽 부모님께 인사도 가고.. 자주 만나서 친해지고..
이제 우리집(시골)에 내려가서 인사 드릴 타이밍에..
장인될 분이 나 부르더니.. 삼소하면서 연봉 물어보더라..
아직 1년차라 이거지만, 앞으로 올라갈꺼라고 말씀을 드렸지..
며칠뒤... 여친이 울며 전화오더라
연봉 낮다고 결혼 반대한다고해서 한달 정도 여친이랑 계속 노력했지만
그분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음.
공기업 1년차 연봉이 높아봤자 ㅡ_ㅡ...
시간이 지나야 쌓이는 건데..
상대방은 9급 복지과 공무원이였음..
후....
머 본문의 내용의 조건들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집은 도와줄 여력이 있었지만, 순수하게 내 연봉이 낮다고 까인게.. ㅡ_ㅡㅅㅍ)
결혼에는.. 사랑 보단.. 돈이더라..
그래서 그충격에 아직도 난 84년생인데 혼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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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공기업이면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사신분인데 저 경우랑은 다르니
너무 멘탈 흔들리지 마시길 아니 상대방은 9급 공무원이면서 내로남불이...
연봉 이야기하는게 우습네요. 저는 외국 여자 찾을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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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 2024.07.04 09:49
@얼타그쪽은 하나 밖에 없는 딸을 보내기 싫다면서
연봉이 생각보다 너무 낮다고 ㅋㅋㅋ
휴.. 외국 여자는... 한국어 패치가 필수인데.. 그게 또 쉽지 않은...ㅋㅋ
님 힘내세요..저는.. 거의 포기 수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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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타외국여자라고 다를거 같음..?
일본이면 뭐 그래 인정할게
근데 그 외에
중국 - > 결혼할 때 돈 겁나줘야함
동남 -> 중국(1/2)+생활비 지원 겁나 해줘야함
서양권 -> 조금만 변해봐라 바로 이혼하겠지
그냥 한국에서 찾아.. 한국에도 거를거 거르면 좋은 여자 많아 ( 눈만 좀 낮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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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iage네 그래서 일본이요....
그렇게 엄청 환상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중국은 생각 1도 안하고 있고 동남아는 베트남 하노이 출신정도..
전 몽골에 관심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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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타베트남 하노이라고 다를게 뭐있겠고, 몽골이라도 다를게 뭐 있겠니.. 그냥 돈 지원해주는건 매한가지일건데.....
제발 그냥 성격 제대로 된 자기 커리어 잘 된 여자 만나..... 나도 그렇게 3년을 버리고 이제 정착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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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결혼은 현실이 맞죠.
20대 때 멋 모르고 희망이 넘칠 때야 돈은 언젠가는 벌리겠지 하지만
30대, 40대가 되어 가면서 점점 돈이 더 중하게 되죠...
저도 서른 중반 넘어가면서 깨닫고 열심히 돈 벌고 모아가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은 프리패스 수준되어서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힘내세요! 잘 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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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 2024.07.04 14:34
@개인정보수집및이용에대한비동의30대 초반에 저런걸 겪어서 ㅎㅎ
대학원 졸업하자 마자 취업한건데..휴..
경제적인 부분은 저도 이제 살만한데..
제가 먼가.. 이젠 여자를 만날 의지가 인것 같아서
저말고 다른분들...잘되시길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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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저도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그랬어요. 사랑이면 다 될 줄 알았던 바보 같은 낭만주의자였죠.
마흔되면서 주변에 푸념도 많이 늘었던거 같네요. 이젠 알맞은 여자가 없다고.
친구들 사이에서 이혼, 사별하는 이들을 열에 한둘을 보면서 더더욱 체념도 했었죠.
헌데 짝은 따로 있다는 말처럼 만나지더군요. 그리고 결혼은 여러가지로 건강하고 내실있는 삶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전 늦은만큼 열심히 사랑하고 행복하려고요. 코난님도 그러시길 바라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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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 2024.07.04 15:11
@개인정보수집및이용에대한비동의네 ㅎㅎ
일단 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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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감사합니다. 열심히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결혼에 미련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신중하시되 서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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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부족해도 둘만 살면 생활은 되는데
여기서 애가 생기면 힘들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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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랑 같이살면
분명 돈을 벌지만 수중에 돈한푼 안남는 생활이 계속 이어질거같음
여자가 잘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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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있어, 직장은 불안한데 쓰기 좋아하는 인간. 지 와이프가 돈 조금 모은거 발견하면 명품 사러가고. 양육도 힘들어서 와이프한테 몰빵시키고, 생활비는 안주고 지 번거 지가 다 쓰는 인간. 어렸을적부터 쭉 봐서 더 안쓰러움 힘들어도 일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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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돈 부족하면서 술 유흥 좋아하면 거르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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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이저도 유흥에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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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유흥 좋아한다는건 헤어지고 싶은 여성쪽 주장일 뿐이고.
결국 여성 쪽에서 돈 때문에 찬건데 뭔... 찬반좌가 딱 옳은 소리 했음.
비난할 것도 아니지만 그냥 담백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안하고 남자쪽에 문제있다는 듯이 왜 이야기하는 걸까. 가부장제 다 뒤졌는데 여자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안돼? -
연애와 결혼은 다른거니까
본문글이 사실이면 ... 돈도 없는데 유흥이라니
그런데 구라같어 (저런 사람이 없다는건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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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남녀 바뀌엇어도 그지편 들어주는 사람 없을거 같은디?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땡전 한푼 안 모아놓고 집에다 돈 따박따박 보내면서 유흥은 유흥대로 즐기고...
반대로 생각해서 여자가 30중반에 처가댁에 돈 따박따박 보내고 허구헌날 나가서 지 친구들이랑 술 퍼먹느라 모아놓은 돈 1000도 없이 남자한테 와서 결혼하자 하면,
바로 퐁퐁 소리 박힐각 아님?
가난한건 죄가 아닌데,
가난한데 정신 못 차리고 술유흥에 빠져서 돈 흥청망청 쓰는 인간은 거르는게 맞음. -
sol 2024.07.04 17:52
10년전인 20대 중반에 둘다 천만원씩 모으고
양가 의존할때 없이 그냥 결혼했는데
좀 더 천천히 자산을 형성 하고 나서 했으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도 돈 없는건 똑같지만 ㅋㅋㅋㅋㅋㅋ.그때 영끌이라도 할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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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사랑한게 아닌거지 남자가 별로 흠 잡을데 없고 돈만 못모았다면 모를까 다른 문제가 있으니 여자도 긴가민가 한 상태에서 가족들도 반대하니 걍 포기한거지 다만 저 여자는 그 뒤에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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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1년차 연봉이 높아봤자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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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본문의 내용의 조건들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집은 도와줄 여력이 있었지만, 순수하게 내 연봉이 낮다고 까인게.. ㅡ_ㅡㅅㅍ)
결혼에는.. 사랑 보단.. 돈이더라..
그래서 그충격에 아직도 난 84년생인데 혼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