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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별을 집어삼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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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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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져원자분해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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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져사상의 지평(블랙홀 탈출불가 중력권)에 가까울 수록 거리당 중력차이가 기하급수적이라... 빨려들어가는 순간 찢어져버리는거
물풍선을 너무 빨리 휘둘러서 터져 흩어지는거랑 비슷하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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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마냥 늘어나면서 찢어지는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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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이게 정답. 블랙홀의 영향은 시공간에도 미치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일그러져 있음. 예를 들어 사람이 블랙홀의 영역에 발부터 가까워진다고 가정하면 사람의 발은 일그러진 시공간 때문에 블랙홀쪽으로 엄청나게 늘어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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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창 공상과학 파고들 때 꿈에서 블랙홀이 나온 적 있었는데... 하늘 위에 약 3개의 검은구멍이 생기더니 그 주위가 회전하기 시작하면서 사람, 건물, 풍경 모든게 빨려 들어가는 거임. 이 때 빨려들어가던 모습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모든 것들이 구멍에 가까워질수록 얇아지면서 주위를 회전함. 너무 무서워서 뒤로 엎어지고 도망가려고 그대로 기어가는데 이미 발은 블랙홀쪽으로 쭈욱 늘어나서 검은구멍 가장자리 따라 회전하면서 매우 얇아지고 있고 공포감에 도망도 못가고 멍하니 보고있었음. 검은구멍이 점점 커지는게 '내가 빨려 들어가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으면서 어느새 내 허리까지 엿가락마냥 쭈욱 늘어나거 구멍 가장자리로 돌돌돌 말리는 걸 보고 꿈에서 깸.
너무 실감나서 꿈에서 깨고도 앉아서 멍하니 허공만 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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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탈출 속도가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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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들어가면 도서관이 나오고 거기를 자유롭게 오가다보면 수십억의 인류의 과거중 하필 본인의 과거..그것도 하필 부모를 마지막으로 만나는 시점을 정확히 찾아서 과거의 나에게 메시지를 줄수있다고 하던 ㅂㅅ같은 영화가 있었지. 우주의 기본도 모르는 쓰레기들..문과충들은 그거보고 5차원을 정확히 표현했다느니 뭐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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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쉿
그 분들은 앞뒤 천지분간 없이 몰려오니 조심하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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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마치 들어가본 거 처럼 말하네? 인터스텔라에서 사건의 지평선 너머 공간은 애초에 상상만으로 구상한 공간인데... 남의 상상력을 비웃는 건 그만한 근거가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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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그러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면 인터스텔라에서 말하던 도서관이 나오고 과거의 나한테 메시지를 전해주고 유유히 빠져나올수 있다는 말이야? 그냥 저거처럼 가루도 안남고 사라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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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갔다왔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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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난 지난 추석에 다녀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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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근데 그건 다른차원의 존재들이 주인공을 도와주려고 그런 공간을 생성시켰다고 나오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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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떼소주두잔//맞음 위에것들은 기억력이 부족한가..
애초에 책장 장면은 블랙홀이랑은 상관없이
인위적인 작용으로 이해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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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언젠가 죽을거 죽을때 들어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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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가 들어갔다 나와봤는데... 과거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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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득한 얘기라 상상조차도 ㅅ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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