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은 어느 식당가서 맘에 들었는데 퀄리티 유지 못해서 실망하면
한번 더 들려보고 또 실망하면 발길 끊거든요
그러다 예전 좋았던 맛 기억날때 한번 더 들러서 좋아졌으면 계속 다니거나
또 맛없으면 영원히 손절
아 근데 우리 동네에 이상한 가게 있어요
10번이면 9번이 맛있는데 가끔 오버쿡 하거나 재료에서 잡내가 나거나 그러는데
제 패턴대로 하려다가도 또 원래의 좋은 맛이 나다가
또 맛 없어지길래 사장님한테 얘기도 해봤는데 죄송하다고 더 신경 쓰겠다고 했지만
열번 들리면 한번 꼭 너무 떨어지는 음식이 나와요
오늘은 너무 짜증나게 심해서 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 똑같은 멘트
좋았던 맛이 기억나서 그 맛을 보고 싶어 갔는데 망친 음식을 먹으니 짜증나네요
참고로 전 먹을거면 거의 다 맛있게 먹는 무딘 스타일입니다
친구들도 제가 맛없다 하는거면 진짜 맛없는거라고 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