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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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현타오고 힘들면 어떻게 풀어요??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09 23:43
    형들 전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 보면 위안이 되기보단 마음이
    더 불편한데 저만 그래요??
  • ?
    익명_64449937 2023.10.09 23:14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얻지
    "난 저보단 낫구나."
    하고.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09 23:16
    @익명_64449937
    ㅜㅜ그렇군요
  • ?
    익명_64449937 2023.10.09 23:31
    @익명_28893748
    https://www.youtube.com/watch?v=UnmLdBeCInw

    이거 보시면 난 저거보다 낫구나 하고 조금은 위안이 될까 싶어 링크 답니다.
  • ?
    익명_09429353 2023.10.09 23:32
    윗분 공감합니다!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09 23:43
    형들 전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 보면 위안이 되기보단 마음이
    더 불편한데 저만 그래요??
  • ?
    익명_64449937 2023.10.09 23:49
    @익명_28893748
    사람마다 문제에 대한 해결법은 다르니, 다른 사람의 조언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해결법을 찾으시라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일단 현타가 왜 왔나요. 그것부터 들어봅시다.
  • ?
    익명_27025506 2023.10.09 23:55
    @익명_28893748
    그건 사실 오히려 더 비참해지는 길임
    패배주의로 빠지는 지름길이지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00:04
    @익명_27025506
    불행한 사람을 보고 위안을 얻는 거요???
  • ?
    익명_27025506 2023.10.10 01:00
    @익명_28893748

    그러다 일베하고 디시하고 그런거임
  • ?
    익명_08416824 2023.10.10 00:02
    술 왕창 마시고 딸이나 ㅅㅅ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00:05
    @익명_08416824
    형 그 후에 현타 더 안 와???
  • ?
    익명_08416824 2023.10.10 00:12
    @익명_28893748
    주사가 잠자는거라 술마시고 보통 잠자서 안와
    근데 반복되면 알콜의존증 생기니 자기조절 안되면 추천은 안해
    나는 간보호하려고 밀크씨슬 먹고 1년마다 건강진단 받아서 관리해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00:15
    @익명_08416824
    숙면 좋지 형은 그래도 관리하네 나는 술을 많이 마시고 싶어도 체질적으로 안 받아서 그것도 못 해 부럽다 형
  • ?
    익명_94803276 2023.10.10 00:41
    난 술 마시면서
    슬픈 음악이나 영화 보면서
    울어요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09:42
    @익명_94803276
    이 형 왤케 짠해.. 같이 울자 형 나도 슬픈 거 보면서 울고나면 후련하더라구요
  • ?
    익명_56395903 2023.10.10 00:59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켜서 땀흘리고나면 좀 나아져요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09:44
    @익명_56395903
    형 나 그래서 무릎 나갔어ㅠ 너무 혹사시키지 마요.. 몸 챙기면서 해
  • ?
    익명_87637712 2023.10.10 02:24
    바이크 타고 나가서 299찍고 들어옴

    그리고 살아돌아오면 아직 갈때는 아닌가보네 하고 털어냄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54
    @익명_87637712
    형 상남자네.. 그래도 조심해서 타 형은 소중하니께
  • ?
    익명_87637712 2023.10.11 10:52
    @익명_28893748
    상남자가 아니라 미련이 없어 잡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어릴땐 아니었는데 나이먹으니까 갈수록 운명론자가 되는구만..
  • ?
    익명_98933584 2023.10.10 03:15
    아무 생각 안 해도 되는 일을 취미로 삼으세요. 운동일수도 있고 게임일수도 있고 그냥 난 이거만 하면 아무생각 없이 빠져들더라 싶은데로 다들 도망가게 되어있지 않나 싶네요.. 가끔 고난과 마주했을 때 무대포로 죽자살자 맞설 수도 있지만 박살나기 전에 잠시라도 도피하는것도 숨 쉬고 사는 방법같아요..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53
    @익명_98933584
    맞는 말이에요.. 도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ㅠ
  • ?
    익명_22690913 2023.10.10 05:48
    나는 비관적 낙관주의로 살아가고 있음

    어차피 죽음으로 종말을 맞이할 인간인데

    이상주의로 살아가는것도 고통이고
    무한 긍정주의도 고통이고
    그렇다고 비관주의도 고통이라 생각함

    불교식 해법도 결과론적인걸 보면 희노애락의 인간에게
    정신승리하는법을 알려주는거라 여기는 편임

    불교의 사유법과 여러 가르침으로 지혜를 얻을순 있지만
    불교가 제시한 궁극인 해탈은 현실성 없단 생각임
    이건 뭐 나만의 생각이니까 다른 의견 있는 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사시면 되는거고

    행복과 즐거움을 얻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그 과정이나 결과가 내 욕심에 차지 않는다 해도
    뭐 그럴수도 있는거지 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음

    좋은 사람들로만 내 인생을 채우고 싶지만
    (나도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면서)
    살다보면 안그럴 경우도 있으니 그것도 그러려니 하고

    인간이란게 모순덩어리 집합체일 확률이 높은 존재들인데
    그 인간들이 만든 세상사가 원하는대로 될수 없는게 당연하다 여기고
    살아가고 있음

    최대한의 한 70%정도만 노력하며 그거에 어울리는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가니 뭐 그렇게 화가 날일도 현타 올일도 힘든 일도 별로 없더라구

    일할때 그러면 안되고 일할때는 정해진 결과를 얻기 위해
    템포 조절하며 게으름 피우면 안된다 생각함
    하긴 이건 내가 적성에 맞고 스스로 재밌어 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가능한거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살아온건 아니고
    부모님이 어린 나이에 다 돌아가시고
    친구에게 사기당하고 결혼할 사람에게 속고
    뭐 이러다 보니 이런 사고방식이 되었음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51
    @익명_22690913
    형 철학가인 줄.. 이렇게 깊이 있는 생각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구나.. 형 말이 다 맞아 고마워
  • ?
    익명_80092704 2023.10.10 09:03
    취미 생활 부정적 감정에 안빠지려고 몰입 할 수 있는 취미 활동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누워서 바로 잠들기 잡생각할 기회를 주지 마세요.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49
    @익명_80092704
    형은 취미생활이 뭐야?
  • ?
    익명_80092704 2023.10.11 10:26
    @익명_28893748
    축구, 게임, 그림
  • ?
    익명_48280599 2023.10.10 09:48
    자해한다거나 폭력쓴다거나 폭식 과소비 등
    우울하다고 이런짓 하는게 문제인거니까
    문제 상황만 생기지 않게 하면서 사는거다
    현타오고 우울해지는거 자체는 해결이 안 된다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48
    @익명_48280599
    맞아.. 근본적인 건 해결하기 어렵지..
  • ?
    익명_25181047 2023.10.10 11:57
    ㅅㅅ함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45
    @익명_25181047
    앙 내가 한 섹시해 형ㅋㅋ 장난이고 너무 자주해도 안 좋아 적당히 혀
  • ?
    익명_29378605 2023.10.10 15:26
    너는 사실 현자가 아닐까?
  • ?
    익명_28893748 글쓴이 2023.10.10 18:43
    @익명_29378605
    엥 아니야 형ㅠ
  • ?
    익명_21518059 2023.10.13 11:30
    안 풀어 걍 적응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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