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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좀 이상한데

통근버스 타고 집방향 같은  회사 아저씨가 있거든?

그 아저씨가 항상 집에 같이 가자고 나 따라와대

같은 회사지만 다른 부서의 아저씨임

 

지금 내가 느끼는 심정이 어떠냐면

아 씨발 왜 따라오고 지랄이야  딱 이런 느낌임

내가 왜 퇴근시간나저 친하지도 않고 다른 부서의 아저씨랑 얘기를 하면서 가야할까 내가 무척 예만하게 구는건가?

 

퇴근 시간은 내 자유잖아 내 맘대로 집방향 정할 수 있고 뭐 사먹으러 갈 수도 있는거고 그런거 아니야?

그런데 이 아저씨가 따라오면 불편해지지

 

왜 내가 불편한 아저씨랑 대화를 해야 하는지....

직접적으로 아저씨랑 같이 가기 싫다 라고 얘기한적은 없고 일부러 통근버스 내리고

"그럼 안녕히가세요 전 가보겠습니다"  이러고  평소와

다른 방항으로 갔는데  아니 같이 가자면서 날 따라와대

 

아 나 이거 죤나 뷸편해 불편해

이것더 사회생활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야?

알려주라 내가 충분히 거절할 의사 있는거라면

나 이 아저씨 그낭 쌩까고 가던가 직접적으로 말하던가

항상 피할 생각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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