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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혼자 호텥, 리조트(아난티) 가서~

 

금토일 쉬러 가곤 했는데..

 

이제는... 나이 40이 넘으니..

 

그런곳에 혼자 가기 싫어서

 

예약하는 빈도수가 줄어드네.. 

 

올해는 여름에 한번 간듯..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은 쉬다 왔는데...

 

나이 드니 혼자 있는게 외롭고 우울해짐..

 

형들 원래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는 건가?

  • ?
    꾸르_91f805b4 2024.09.24 11:48
    혼자인것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저는 와이프랑 이제 2돌 애랑 해서 외벌이인데 만성피로입니다... 집에가도 쉬질못하니...생활비는 매달 오백이상 깨지고.. 혼자가 좋을 수 있겠다 생각들었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 ?
    꾸르_198eb553 2024.09.24 12:08
    @꾸르_91f805b4
    글쓴이는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는 인생 승리자이십니다 ^^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흐른뒤에는 좋은 일이 가득 할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
    꾸르_9598d084 2024.09.24 10:22
    결혼해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0:29
    @꾸르_9598d084
    5년전 파혼한 이후 연애가 쉽지 않네
  • ?
    꾸르_9598d084 2024.09.24 15:31
    @꾸르_a2b795be
    저는 여친이랑 10살 차이. 직업, 집안, 경제력 나보다 한참 차이나는데 그냥 만나면 좋음.
    결혼은 하고 싶은데, 얘랑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 참고로 나는 43
  • ?
    꾸르_ec00fa35 2024.09.24 10:36
    40까지 경험하면서 오는 익숙함과 지루함 혹은 예측되는 재미로 인한 재미 반감
    그래서 예측불가인 애들 보면서 사는거구나 함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0:40
    @꾸르_ec00fa35
    예측불가인 애들을 보면서 사는 삶...

    먼가 부럽네요
  • ?
    꾸르_ec00fa35 2024.09.24 10:52
    @꾸르_a2b795be
    능력이 부족해 가족 부양이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안정감 있고 내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든든 하기도 합니다.
    마음 여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0:52
    @꾸르_ec00fa35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 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더 열어 보겠습니다 ㅎ
  • ?
    꾸르_6ca5fe97 2024.09.24 13:00
    @꾸르_a2b795be
    내 여자친구가 딱 그런데 나는 35살인데 존나 싸움 요즘 여자친구는 30살
    나도 형 글 보면서 느끼는게
    요즘 얘랑 헤어질까 말까 존나 고민중인데 나도 형처럼 그렇게 나중에 생각하려나.......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3:19
    @꾸르_6ca5fe97
    후배님...
    지금 여자친구가... 결혼해서도 괜춘하다고 판단이서면 가요..

    저는.. 외적인 이유로 파혼한거라...

    ㅎㅎ
  • ?
    꾸르_198eb553 2024.09.24 10:50
    40대 중반 + 솔로 입니다. 어렸을 적에 안좋은 가정 환경을 보고 자라서 절대 결혼은 하지 않겠다 생각하고
    지금까지(이젠 못하는 거죠 ㅋ) 혼자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파트너 몇명두고 지내다가 어느순간 현타가 왔다고 할까..
    다 정리하고 홀가분 합니다. ^^

    그래도 혼자서 클럽도 다니고 해외+국내 여행도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마지막 취미였던 드라이브도 안하네요..
    외롭고 우울하기보다는 뭔가 새롭고 재미있는걸 하고 싶은데.
    찾는 시간과 용기가 이제는 겁이 나는듯 하네요 ^^;;

    지금은 그저 친구들과 수다 떨고 술한잔 하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남자는 나이먹으면 정력이 입으로(수다) 간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쩝 ㅋㅋㅋ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0:54
    @꾸르_198eb553
    선배님이시군요 ㅎㅎ

    저는 파트너..도 없다보니..

    그렇다고 업소 가는것도 아니고..ㅎㅎ

    저도 친구들과 술 먹으면서 수다는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후.... 저는 40대 초반인데도 이러는데... 큰일입니다.
  • ?
    꾸르_91f805b4 2024.09.24 11:48
    혼자인것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저는 와이프랑 이제 2돌 애랑 해서 외벌이인데 만성피로입니다... 집에가도 쉬질못하니...생활비는 매달 오백이상 깨지고.. 혼자가 좋을 수 있겠다 생각들었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 ?
    꾸르_198eb553 2024.09.24 12:08
    @꾸르_91f805b4
    글쓴이는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는 인생 승리자이십니다 ^^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흐른뒤에는 좋은 일이 가득 할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
    꾸르_91f805b4 2024.09.24 12:41
    @꾸르_198eb553
    이런 훈훈함이...
    복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3:20
    @꾸르_91f805b4
    외벌이는 빡시죠...
    그래도.. 인생 선배님이시네요

    힘내십쇼~!!!

    귀요미 아이들이 아빠 아빠하며 기다리잖아요 ㅎㅎㅎ
  • ?
    꾸르_870ce8d4 2024.09.24 13:25
    도파민 역치가... 원래 나이들면 두근거리는게 없어지죠
    저도 소소한데서 즐거움을 찾습니다
  • ?
    꾸르_a2b795be 글쓴이 2024.09.24 13:30
    @꾸르_870ce8d4
    저 실례지만.. 어떤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시는지요?

    저도 좀... 찾고 싶습니다 ㅎㅎ

    힌트좀 주세요~
  • ?
    꾸르_870ce8d4 2024.09.24 18:41
    @꾸르_a2b795be
    텃밭 낚시 등산... 요 ㅋㅋ
  • ?
    꾸르_9b0c0e50 2024.09.24 13:42
    가을되면 고독함이 찾아오긴하지...


    나도 몇해 전

    회사 힘들어지니까 결혼 할 여자 도망감ㅋㅋ


    딸이나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

    돈때문에 도망간 년때문에 다른사람 만나기어려움
  • ?
    꾸르_08035d2d 2024.09.24 15:13
    시간 지나면 또 괜찮아져
  • ?
    꾸르_092372b8 2024.09.24 15:44
    이런 늙은이 같으니라구
  • ?
    꾸르_f7fe956b 2024.09.24 17:35
    파란만장 우여곡절 격어봤던 40대후반입니다.
    결혼도 했고 애도 둘이고 벌이도 나쁘지도
    않은데.. 나이가 드니 먹먹합니다.
    딱히 그리 행복하고 즐겄다는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불행한것도 아니고. 가끔은 난 돈버는 기계인가 생각들때도 있고..
    나이 들수록 사는 재미가 감소되네요
    중고등학교 시절이 제일 재미있었는듯 하네요
    지금은 가끔 친한 친구 만나 술한잔 하는게 그나마 소소한 낙인듯 합니다. 친구들 모두 하는말이 사는게 지루하다는걸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닌가하고 위안삼고 사네요.
    참고로 친구들도 모두 잘사는 애들인데 말입니다.
  • ?
    꾸르_dbfc6ebe 2024.09.24 19:30
    40대면 호르몬 빵빵 터질나이다
  • ?
    꾸르_9f607121 2024.09.25 01:25
    그렇게 놔두면 50 돼서 더 재미없어짐
  • ?
    꾸르_1fd1d4fd 2024.09.25 15:34
    결혼은 미래를 위한 보험같아요
    보험이 당장은 별로 필요없는것 같고 괜한 돈 나가는것 같지만 나중엔 보상이 짭잘하잖아요
    나이들어 말싸움 하는 와이프와 정신없는 애들이라도 있으면 좋아요
    가족들이 다 나한테 의지해서 세성 짐 혼자 짊어지고 사는것 같지만, 은근 내가 그들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살게 되는걸 모르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늙어서 귀찮게 파트너 찾는 수고를 안해도 된다는거에요
    성욕도 떨어지고, 그냥 살면 중간이라도 가니까
  • ?
    꾸르_b0805ac9 2024.09.26 06:14
    으~~ 늙기싫다 ㄹㅇㅋㅋ
  • ?
    꾸르_3fc3d855 2024.09.26 11:41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또 시간 지나다보면 힘들어지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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