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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할게요

나이는38이고 결혼은 못했고

현재 여친은 있고 큰문제 없이 잘만나고 있어요

연애경험은 꽤있는 편인데 

음...여기서부터 문제점을 얘기할게요 

저는 꽤어린나이에 여자를 알게됬어요

누군가를 사귄거는 20대초반에 처음이였고

첫경험은 중학교때 15살이였건거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뭐 사귄다는느낌은 없었고 흔히말하는 동네걸레라불리는 애들이랑 호기심에 자보고 그랬죠

네 아무생각이 없었죠 그렇게 여자를 알다보니 20대초에 처음연애를 할때 상당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내가 굉장히 잘못알았던것들

잠자리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한마음도 들고 해서 제딴에는 굉장히 잘대해줬어요 여친친구들도 매너좋다는말도 많이 들었구요 근데 문제는 헤어질때 좋게헤어지는경우가 별로 없어요 10에 6~7은 여친이 바람펴서 끝나요 그러다보니 의처증?이라고 할까요 현여친이 연락이안되면 바람피웠던

전여친들 생각이 나면서 굉장히 기분이 다운되요 자신감도 엄청 줄어들고요 내가문제가 있어서 여자들이 바람을 피나 그생각이 제일 많이들어요 또 그렇게 사람과 헤어지면서 상처받는것도 싫고요

여자친구에게 티는 안내지만 저혼자 속으로 끙끙대고 있자니 이게 참힘드네요

여친을 의심하고 못미더워하는 내자신이 가장싫습니다 정신과 상담이라도 빋아야할까요?

저같은 경험있는데 극복하신분들이나 비슷한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익명_31695386 2018.04.12 02:12
    형이 만난 여자들이 주로 어떤 부류들이야 직업군이라던가?? 남자를 만나는 환경이 많은 직업인가? 혹은 남자랑 술자리를 자주 갖는 유형의 여자들이였던거야?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1
    @익명_31695386
    음..일반적인 회사 직장인이 많았죠
    간호사도 있었고 술집다니던 여자도 있었고요
    아 술집다니던 친구랑은 오히려 좋게 애틋하게 헤어졌어요
  • ?
    익명_20145868 2018.04.12 02:13
    마음속에 트라우마가 있는거죠. 말씀하신거처럼 믿었던 여자친구들의 바람으로 충격을 받고 상처가 되어 무의식속에 의심을 하게 되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과거와 현재를 분리해야한다는겁니다.
    '과거에는 정말 욕먹어야하는 바람필거같은 개쌍년들, 지금 여친은 절대 바람피지않는 믿을수있는 착한 여친'이라고 말이죠
    네. 님한테는 절대 문제가 없고, 그 년들이 개쌍년들이었던겁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년들이 개쌍년. 바람필거같은 더러운 년들'
    '지금 여친도 바람필까?' 라는 의문과 의심이 들면 그거에 대한 생각을 더이상 이어가지말고
    '아 내가 그쌍년들때문에 또 바보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라고 생각을 전환하세요
    여친에 대한 의문을 갖는거자체가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계속 마음을 다스려 나가야됩니다
    그래도 정 마음을 못다스리겠다싶으시면 말씀하신대로 정신과 전문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지요^^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3
    @익명_20145868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고있는데 때때로 자괴감이 너무 드네요 말씀하신것처럼 더심해지면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익명_36451596 2018.04.12 02:22
    주위 사람들 보면 결국 비슷한 부류를 만나게 되더라. 지금까지 썅년들의 공통점, 직업이나 취미 같은거 찾아보고 다른 타입을 만나보는게 좋지 않겠슴?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3
    @익명_36451596
    그러고보니 재취향이 좀 한결같은부분이 있었네요
    생각치도 못했던걸 감사합니다
  • ?
    익명_49597110 2018.04.12 02:34
    <img src="/addons/show_mobile_write/mobile.png" border="0" style="vertical-align:middle;float:left;">과거의 경험으로 현재상황을 이해, 판단하는건 지극히 정상이지만 연애에서도 그래버리면 서로가 피곤하죠 "과거경험의 상황반복=현재 이여자도 바람" 이라는 '근거없는' 상상을 줄여나가시면 도움이 될꺼에여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4
    @익명_49597110
    네 그 근거없는상상을 안해야하는데 잡생각이 많은타입이라 후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
    익명_99880852 2018.04.12 05:25
    그건 걍 믿는거 말곤 노답
    걍 못 믿으면 형이 노답돼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5
    @익명_99880852
    그렇죠 이게 정답인데 그렇게쉽지가않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익명_03886861 글쓴이 2018.04.12 06:07
    답변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말씀들 하신대로 좀 생각을 비워봐야겠어요
    전여친들이랑 현여친을 저도 모르게 같은맥락으로 보고있었나봐요 어디가서 말꺼내기도 참창피한 이야기였는데 성심성의것 답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익명_86531933 2018.04.12 10:11
    우선 가장중요한것은 여자친구한테 이야기를하지 않는것.
    나이차이많은 남성을 사귀는 가장 큰 이유 : 그사람이 믿음직스럽고 듬직하기때문.
    말하는순간 이유가 사라짐 ㅎㅎㅎㅎ
    여자를 무조건적으로 믿는것보다는 여자친구에게 쓰는 신경을 조금 줄이세요. 이게 더 쉬워요.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쪽으로 신경이 자꾸 쓰이는건데, 조금 약간의 거리를 둬요. 오히려 이런 연애가 더 오래가고 더 많은 걸 볼 수 있게 해줘요
  • ?
    익명_80133227 2018.04.12 17:48
    목이아프면 이비인후과 가고, 뼈나 관절이 아프면 정형외과를 가고, 마음과 정신이 아프면 정신과를 가야하는 것.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아프면 전문치료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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