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사건 판결에 대한 블라인드 교사들 반응

특수교육계가 무너졋다는 건 지나친 과장이고, 그냥 잘못 행동하는 교사 하나를 잡아낸 것이죠.

왜 없어요 주씨 있잖아요

그.. 할 사람 많습니다.. 경쟁률도 높고요. 사명감보다는 직업 윤리를 가지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내용확인해보니 특수학교를 못보내서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보낸거 같네요!

그건 사건 전 얘기고
난 사건 후의 얘기를 한 거임

양형 등을 사유로 있지도 않은 사실(주호민 아들에게 사과했음)을
날조 하라는 게 원래 변호사가 하는 일 맞음?

변호사가 하는일이라고 안했는데요
그 해당교사가 지금 그 문서때문에 여론이 역전되어
욕쳐먹고있는데

그사람이 그걸 썼을땐
그런걸 예상하고 썼을까요?
그냥 그사람은 변호사가 쓰란대로 썼을 수도 있었다
라는 뜻이죠.

주호민도 마찬가지죠
물론 유명인이라 자신의 행동이 파급력이 있다는걸 알아야겠지만

주호민씨가 자신 행동이 공교육을 무너뜨리고 뭐 그런 파장까지 예상할 수 있엇을까요?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주호민이 마치 공교육을 무너뜨릴 의도를 가지고 그런 행동한것처럼 몰아가서 쓴 말입니다

마지막 세줄은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변호사가 쓰라고 했어도 날조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는 거
성인이라면, 그것도 교사씩이나 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았을텐데 거부했어야 맞는 거잖음?
만약 댁 말처럼 그걸 본인의 송사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
진행시켰다면 교사는 더 지탄받아도 할말 없지.

마지막 세줄이 제 주장이고

그것에 공감하신다면 더 논쟁할 거리는 아닙니다

애초에 교사가 자의로그랬는지 변호사 하란대로한건지
모르잖아요.

다만 전
교사도 사람이고 자기밥줄이 걸린 송사인데
송사를 이기려고 한 행위 자체에 까일건 없다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그사람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고 한 짓일거에요
여기부턴 제 뇌피셜인데
그거 거부하면 당신 송사 진다 하면 또 거부할수 있겠어요?

이런걸 따질때
저는 나라면 다르게 할수있었을까? 로 치환하는데

제가 주호민이라면
주호민보다도 더하게
내 자식을 학대했다고(내가 느끼기에 물론 합리적으로 확실한 경우) 생각되는 교사에게
강한 조치를 취했을것 같고

제가 그 교사라면
살아남기위해 무슨 수라도 썼을 것 같아서

그것자체로 깔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교사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죠
무슨수라도 쓴다는걸 욕할생각은 없지만
결국 본인에게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 선택이였네요
욕도 먹을수 이쓴ㄴ 선택(말이 이상하네요 욕하란거야 욕하지말란거야 ㅎㅎ;;)

난 송사에 이기기 위해서 부도덕한 짓까지 불사하는 교사라면 더 까여도 된다고 생각함
서로 생각 확인했으니 서로 더 논쟁은 안해도 될 듯

특수교사도 결국 입장발표했네요

카톡 내역까지 공개했는데
애초에 입장문 전달을 변호사 끼리 주고받은 일이고

자신은 일임했을 뿐이며

금전적 요구, 사과 등도 변호사가 멋대로 한 일이고

교사는 그걸 알자마자 취소 등 요구했다네요
카톡내역 사진까지 공개해서 증명하였네요

더더욱 안타깝네요

서로 얼굴 대면하기 부담스러운게 시작이고

유명인이 끼인 사건이라
기레기들이 물게되고 여론전까지 되면서
악화된것 같습니다

그게아니었다면 쉽게 해결하고
서로 잘 풀었을지도 모르는데…

교사나 주호민이나 양측 모두 이 사건 전에 사이가 원만했다고 하니까요

입장발표에 금전적 요구에 대해서 취소 요구했다고만 나오던데
주호민 측에서도 그건 2차에서 내용에서 빠졌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그 항목에만 포커스 맞춰서 보도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음.
사과를 안했으면서 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라고 했다는 사실은 여전히 불변임.
그에 대한 해명?변명?인지 아이한테 사과를 할 마음이 있었는데
사과를 하면 재판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얘길 듣고 멈췄다고 하는 문구도 있드만.
내 결론은 아직도 변한 게 없음.
송사에서 이기기 위해서 변호인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하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 방조한 거임.
오히려 저 내용이 없었으면 정말로 교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변호인이 다 진행했다.
(이 경우에는 본인 인생이 달린 송사임에도 불구하고
변호사한테 다 일임해버리고 본인은 제대로 진행상황 체크도 안했다는 무능의 영역에서 까여야겠지만)
그렇게 발뺌이라도 할 수 있었겠지.

특수학교는 보내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보낸대요

특수학교를 설립하지 못하게 하는 님비 현상도 크지요. 예전에 특수아동 부모님들이 무릎까지 꿇고 눈물로 호소해도 다들 내 지역엔 안된다 하니...

통합교육 이라고합니다

막말로 자폐 등은 태어나자마자 알수있는 것 도 아니고
태어나자마자 알수있다 쳐도
죽인다거나
평생동안 가둬놓고 살게 할 순 없잖아요?

결국은 사회서 같이 살아야하고
자폐아동 발달장애 지연 아동들도
언젠가는 사회로 나와서 살아야하죠

해당 제도의 취지와
제대로 돌아갔을때의 이상향은

비장애인 장애인이 더불어 살수있도록 하게하는거죠
그리고 특수학교는 부족하기도 하고
중증도 티오가 없다네요
이상과 현실이 다르기도 합니다만

녹취가 증거로 받아들여져야 됨
예를 들어, 꽃뱀이 악의적으로 무고할 때 녹취 같은 거 말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잖슴
반대도 마찬가지 강간을 당했을 때도 녹취 같은 거 없으면 서로 합의했다고 우기면 방법이 없슴
그래서 피해자의 증언을 중시하니까, 무고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겼지

우리나라에서 소매치기가 없어진 가장 큰 이유가 cctv 라고 함
녹취랑 cctv가 크게 다를 것 없다고 봄
거짓말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갤럭시 자동 통화녹음 없었으면 무고하게 처벌받았을 뻔한 경우도 많잖아

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인지하고 진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수술실 CCTV랑 특수 아동 녹취는 상당 부분 공통점이 있음
이런 상황에서 녹취록이 아니면 그냥 의사 혹은 교사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도 살필 수가 없다는 거임
그나마 수술실이면 여러명이 들어가기라도 하지
법원에서도 이런 특수성을 인정해서 증거로 받아들인 거임

대통령이 윤석열로 바뀌어서 그동안 교육하던 교육자들이 일순간에 바뀜?

말귀 못알아듣노 대통령을 교육자만 뽑나

언론하고 언론한테 놀아난 인간들이 내 인생 다 조져놓고 '잊혀졌어~'
이딴 소리하는 꼴 보면 나같아도 나오고 싶겠는데 ㅋㅋㅋㅋ

주호민 영상 다 보시면 그런 말 못 하실 겁니다. 온갖 허위 사실에 기반한 음해로 6개월 간 개고생했는데, 꼴랑 악플 40건 민사해서 선처 없다는 말로 밉상지수가 상승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인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죠.

포인트는 주호민이 억울하냐 아니냐가 아니에요.

1시간반짜리 주호민 영상을 끝까지 다 본다면 뭐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대부분 누가 올린 요약문이나 기사를 보고 반응 하죠. 이젠 다 안보고 비판하는걸 비난하기도 어려운 세상이에요.

이런 비유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온 가족이 탈탈 털리고 억울하고 또 unfair하게 몇년을 감옥에서 보낸 조국 가족은 심정이 어떻겠어요. 그런데 자칫 라이브 한번 했다간, 분명 응원하는 사람 엄청 많겠지만, 대중의 차가운 반응을 여론에서 옮길거에요.

요즘 세태에, 어제 주호민이 라이브를 통해 본인의 억울함에 공감을 구하려 했다면, 큰 착각을 한거에요. 그의 얘기를 옮긴 기사의 '교사 용서 안한다 고소한다 ' 헤드라인만 보는 거지...

잘못된 세태나 언론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 보고 계속 떠들면 니 손해니까 가만 있으라고 하는 말씀이네요. 다만 님의 예상과는 다르게 언론에서는 이제서야 주호민 입장을 충실히 전해주는 스탠스로 태세 전환한 것 같습니다.

아마 저 글 쓴 교사들도 전후사정이나 진짜 일어난 사실은 모르고 싸제꼈겠죠ㅋㅋㅋ

그런 글 쓰는 교사들은 "아침부터 쥐새끼 두마리가 와 있네"같은 말을 평소에도 애들한테 마음껏 하고 다니는가 봐요ㅋㅋㅋ

사실 특수교사'들'은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지
오히려 개인의 일탈로 특수 교사라는 직업을 모욕한 해당 교사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해야 되는 입장인데
왜이리 싸고 도는지 이해가 안됨

어휴 무식해...

다른학부모들은 생각안하나? 좋은선생님이라고 탄원서쓴 다른학부모는? 무식하다는 이유를써보시오

어떻게 저 교사를 옹호하죠?
님은 아동학대를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고소하면 안되는 사소한 일?
자폐 아동에 대한 배려나 생각은 아예 안하시나요?
주호민 같이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은 신경도 쓰지 않으시나요?
자폐 아동을 학대를 해도 그냥 처벌도 하지말고 넘어갔어야 했네요

이런 논리가 말이 되나요? 님의 논리를 따라 해본 거에요
그냥 논점을 벗어나서 교묘하게 상대의 도덕성을 흠집내려는 방식이에요

핵심은 교사의 행위가 아동학대냐 아니냐에요
님은 교사의 행위가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그래서 교사를 옹호하는 거고
다른 사람들은 충분히 아동학대 행위라고 생각한거고, 그래서 주호민을 옹호하는 거고

피해본 학교 여자애나 도와준 교사를 생각 안 한게 아니라
어떠한 이유로도 아동학대를 하면 안되요
그리고, 교사의 행동이 정당한 교육이고 교정을 위한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그 선을 넘은 학대 행위였는지에 대해서
재판부는 긴 녹음을 다 듣고 아동학대라고 판결내렸고요

피해 아동이랑 피해자 부모 찾아가서 사과하고 해결함
그쪽에서도 성적인 의도를 담고 일부러 애앞에서 벌인 '쥬지 쑈', 폭행이 아니라
자폐아의 돌발행동이라고 이해했고.
물론 내 자식이 똑같은 일을 당하면 화날 수 있겠지.
근데 그런 일이 안 일어나려면 당장 주호민이랑 그 애를 조질 게 아니라
특수학교 티오를 늘려서 일반 아동과 자폐 아동이 분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는 거 아님?
사건 이후로 주호민 욕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있는 집' 자식인 주호민 아들 조차도
특수학교 티오가 없어서 홈스쿨링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뭐 이런 얘기하면 또 특수교사가 녹취로 유죄 받은 거 때매
특수교사들 사기가 떨어졌다 누가 특수교사를 하겠냐 결국 특수학교 인프라를 더 위축되게 만들 꺼다.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 있을 수 있지.
근데 유명인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할 뿐이지 결국 주호민도 개인임.
이건 국가가 해결을 해야 할 문제고 주호민 본인도 이 사례가 일선에서 희생하고 고생하고 있는
'절대 다수의' 특수교사들과 장애아동간의 대립이 되지않길 바란다고 분명히 밝혔음.
애가 잘못한 것과는 별개로
(당사자와 해결을 보기도 했고 애가 잘못한 게 지도 교사의 아동학대 자유이용권은 아님은 굳이 설명안해도 될테니 별개의 문제라 봄)
학교에서 있던 일을 물어봤을 때 '좋았어'정도만 소통하던 정신연령 4~6세 정도인 애가
'무서웠어'로 대답하고 안하던 실금을 하는 상황이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음?
그걸 알아볼 방법 중에 녹취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면 그렇게 행동했겠지.
그 녹취 내용에 폭언이 담겨있었던 거고.
해당 내용 확인하고
교장한테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거 아동학대인지 들어봐달라 - 안들음
그럼 교사랑 분리할 방법은 없겠느냐 - 고소해라
교육청에 같은 내용으로 문의 - 고소해라
이래서 고소가 이뤄진거임.

이제 그 '내 자식이 똑같은 꼴 당한다'면?을 주호민 아들한테도 대입해서 한 번 생각 해보셈
님 같으면 특수교사의 교육현장에서 사기를 꺾지 않기 위해
내 자식이 당한 아동학대를 없던 일로 묻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