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가르치는 청년사장

홍탁좌가 대단한 이유

ㅋㅋㅋㅋ개웃기네 무슨 대단한신념을갖고있으면서 장사안된다고 그러는거여 뭐 대대로이어온 전통있는술이여?

난 저런 다양하고 특색있는것도 필요하다고 봄. 백선생은 너무 대중적 위주라 저 친구도 그걸 알고 광고하러 나온듯. 한번 맛 보고는 싶네

관상

눈썹이 개억울하게 생겼네

악마의 편집인가... 저러고 나서 백쌤이랑 협업해서 골목막걸리 마트 편의점에서 잘 판매하고 있는데
요즘 제 최애 막걸리 입니다.

백종원 요즘 여러가지로 고통받네

요즘은 같이 협업으로 돈 쓸어담고 계신분 아닌가? ㅎㅎㅎ
막걸리 맛나던데

물이 문제였던거였지? 사장은 누룩만으로도 커버칠수있다 였고
백사장님이 블라인드 테스트 해주고 납득시켜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윈윈해서 좋게 끝났고ㅎㅎ

저 부분은 다시 봐도 속터지네

전통주 양조장 운영하시는 분들도 저런분들 많습니다.
심지어 명인 반열에 오르고, 명성 갖춘 분들도 고문헌에 기반되지 않은 것도 많고
대중성 있는 막걸리들은 단맛과 탄산만 살린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막걸리, 탁주, 가양주들 섭렵하다보면 산미, 바디감, 향(과실), 감미, 밸런스 등등
이게 과연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어낸 향과 맛이 맞나? 싶을정도로 신기하고 재미난 맛들이 많습니다.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들마다 완전히 다른 맛들이 납니다.

저 사장도 그 중에 자신이 볼 때 맛나고 상품성이 잇어 보이는 특색을 잡아내고 그걸 밀어붙인겁니다. 소신은 있는거죠.
백종원처럼 일반 대다수에게 먹힐 맛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던 겁니다.
그리고 저런 대화도 당연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주제였던겁니다.

현재 백종원의 예산 시장을 통해서도 공장화, 브랜드화 되어 많이 팔리는 것도
마치 마이너한 예술가가 좋은 엔터회사와 프로듀서 만나서
대중성에 예술가 껍질을 입힌 수준입니다.
골목막걸리도 성공과 돈이냐 예술과 자신의 색이냐에서 전자로 쏠려버린, 전형적인 드라마 소재에요.
보는 분들이 너무 백종원에 공감하실 것도 없습니다. 그 또한 백종원의 수완과 계획이니까요.

골목막걸리나 진 막걸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통주도 다양성을 인정 받고 많이 개발되어 나갔으면 하네요.
백종원이 그 선두에 서 있다는 점도 너무 든든하고요.

백종원과 협업한 막걸리가 여기 거군요
개인적으로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도 너무 달더군요
막걸리 자체가 쌀을 잘 발효시키면 단맛이 많이 난다고는 하는데
그런걸 감안해도 달더군요

깊게 파고드는게 예전엔 장점이고 무기라 생각했는데 요즘엔 넓이가 있은 다음에 깊이를 추구해야된다는걸 깨달음
김태원도 그랬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나중엔 나만 듣게 된다고

저런 업자를 참여시킨 제작진 놈들이 진정한 빌런인거지.

아 죽빵 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