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6488?sid=100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체코 기자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법적 분쟁이 어떻게 협의되고 있는지'를 묻자 윤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는 원전 협력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며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믿고 확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곧바로 "제가 추가하고 싶은 것은 최종 계약서가 체결되기 전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며 윤 대통려의 장밋빛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벨 대통령은 이어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면서도 굳이 "그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리라고 믿지만 어떤 나쁜 시나리오도 물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