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89 추천 0 댓글 17
Extra Form

지금 주간 주5일 원징 7천 찍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외벌이를 어느정도 할것 같고... 이걸로 살수는 잇을까...?? 

지금 내가 쓰는 소비로는 한참 부족할 것 같은데...ㅠㅠ 다들 어찌사는지...ㅠㅠ

  • ?
    익명_52864826 2023.08.17 15:36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타인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지. 글쓴이 본문에 지금 내 소비로는 한참 부족할거 같다.? 그럼 부족한거지 머. 더 벌어야지. 더 버는 와이프를 만나던지. 소비를 줄여보고자 하던지..

    실제 현재 세후 연3천 버는데 월 50만원씩 저축도 하고 산다. 아이 없이 부부둘이서.

    지방에서 30대 중후반까지 맞벌이로 세후 7천 벌다가 딩크족으로 결론내고 아직은 둘다 아무것도 안하면 답 안나오는 나이니까 나만 주5일 워라벨 거의 없는 관공서 공휴일 기준으로 다 쉬는 업종에서 세후 3천으로 살아가는데 제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그닥 부족한거 못느낌. (도시사람의 상대적으로 따져보면 당연히 부족한거 넘친다만 심리적으로 부러워하는 그 단계 넘어선거 같다.)

    엄청 저렴한 시골에 오래된 작은 자가 주택에서 살고 있고. 출퇴근용 경차 한대, 잠시 어디든 갈때 사용하는 용도의 준중형 한대. 빚 없고. 무언가 물려주고 갈 혈육 없이 둘이 벌어둔거 제로 만들기로 살아간다. 2~30대때 맞벌이하며 나이 들어서 어디 갈 생각말고 그 시기에 미리 해외든 국내든 어지간한곳은 같이 다녀봤고. 와이프 기본 보험 만기 납입 완료 (+ 순수 본인 개인 예금 1억 찍는 순간 퇴사 후 집순이 중) + 내 보험도 앞으로 4년정도만 더 납입하면 만기라서 추후 월 고정 지출 최소화 가능. 월 고정 지출 빼고 하루 평균 5만 자유 지출해도 60세까지는 아무 문제 없단 계산으로 살아가고 있음.

    아둥바둥 안살면 머.. 인생 부질없는거 보며 큰 영향 때문인지 적당히 살다 갈라고. 그냥 그렇다고..
  • ?
    익명_39387569 2023.08.18 11:18
    32개월 아기 있음. 연봉 5천5백 외벌이인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냥 무난하게 먹고살만해요. 국내 여행도 두달에 한번정도 다니구요. 대신 가성비 위주로 물건사고 숙소도 너무 비싼곳은 못갑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억에 남는건 비싼 음식, 비싼 숙소 이런게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하고 사진인거 같습니다.
  • ?
    익명_94940875 2023.08.17 13:54
    충분함 소비를 줄이면 됨 월 300 외벌이로도 충분히 사는사람 있고 연봉 1억으로 혼자살아도 맨날 돈없다고 빌빌대는 사람 있음
  • ?
    익명_53523994 2023.08.17 14:00
    4인 가족
    집이랑 차
    할부 대출 갚으면서는 좀 빠듯 할 수 있음
  • ?
    익명_41942320 2023.08.17 14:07
    원징 9000좀 안되는데(재작년은 9000넘음)
    살 수는 있지만
    집도 사야되고 놀러도 가고 싶고

    하다보니까 맞벌이 하게되는듯요
  • ?
    익명_75748043 2023.08.17 14:49
    그돈으로 둘이 먹고 싶은거 맘대로는 못먹을듯 눈치도 좀 봐야 할것 같고
    와이프가 간단한 일이라도 해야 서로가 편할듯
  • ?
    익명_52864826 2023.08.17 15:36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타인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지. 글쓴이 본문에 지금 내 소비로는 한참 부족할거 같다.? 그럼 부족한거지 머. 더 벌어야지. 더 버는 와이프를 만나던지. 소비를 줄여보고자 하던지..

    실제 현재 세후 연3천 버는데 월 50만원씩 저축도 하고 산다. 아이 없이 부부둘이서.

    지방에서 30대 중후반까지 맞벌이로 세후 7천 벌다가 딩크족으로 결론내고 아직은 둘다 아무것도 안하면 답 안나오는 나이니까 나만 주5일 워라벨 거의 없는 관공서 공휴일 기준으로 다 쉬는 업종에서 세후 3천으로 살아가는데 제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그닥 부족한거 못느낌. (도시사람의 상대적으로 따져보면 당연히 부족한거 넘친다만 심리적으로 부러워하는 그 단계 넘어선거 같다.)

    엄청 저렴한 시골에 오래된 작은 자가 주택에서 살고 있고. 출퇴근용 경차 한대, 잠시 어디든 갈때 사용하는 용도의 준중형 한대. 빚 없고. 무언가 물려주고 갈 혈육 없이 둘이 벌어둔거 제로 만들기로 살아간다. 2~30대때 맞벌이하며 나이 들어서 어디 갈 생각말고 그 시기에 미리 해외든 국내든 어지간한곳은 같이 다녀봤고. 와이프 기본 보험 만기 납입 완료 (+ 순수 본인 개인 예금 1억 찍는 순간 퇴사 후 집순이 중) + 내 보험도 앞으로 4년정도만 더 납입하면 만기라서 추후 월 고정 지출 최소화 가능. 월 고정 지출 빼고 하루 평균 5만 자유 지출해도 60세까지는 아무 문제 없단 계산으로 살아가고 있음.

    아둥바둥 안살면 머.. 인생 부질없는거 보며 큰 영향 때문인지 적당히 살다 갈라고. 그냥 그렇다고..
  • ?
    익명_79419040 2023.08.17 19:51
    살아요~
    제가 6천정도 찍히는데 4인 가족 문제 없습니다
    물론 소비가 많다면 빠듯하겠죠
    사람마다 케바케인거죠뭐
    참고로 저희는 한달에 1~2박정도는 캠핑다니고 잘 놀러다녀요
  • ?
    익명_85089032 2023.08.18 00:34
    윗분들 처럼 순응하거나
    혹은 눈높이를 낮추거나.. 뭐 방법은 많음.

    국산 준중형 끌고
    인서울 자가 꿈꾸지 말고
    1년에 한번 해외여행 생각지 말고
    기념일에 비싼거 말고 가성비따지고
    주말에 어디갈때 마다 가격이 가장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수 있음.

    난 펑펑쓰자는 주의고 와이프는 좀 아끼자고 하는 사람인데
    난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돈 생각 안하면서 의사결정을 하고 싶어서임.

    이러다 보니 월 고정비가 750인가 800인가 그런데
    이걸 쓰면서도 보니까 막상 줄일만한게 별로 없음ㅋㅋ

    해외여행도 1년에 2번 이상은 가는거 같고
    내년은 발리하고 라오스 가야되고
    내후년은 화와이 가기로 약속을 해놨고 ...

    근데 주변보면 다 잘사는 사람투성이라
    이게 평범한 느낌이 있음

    아 결혼할때.양가에서 그래도 서울 전세 5억정도는 얻어주실수 있음
    외벌이도 상관없을듯
    난 지원 100원도 못받아서 집도 사고 다 해야하면서
    놀것도 다 노니까 이따위 인듯

    결론은 내가 어떤 삶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다는거임
  • ?
    익명_79287264 2023.08.18 11:54
    @익명_85089032
    이분 말에 거의 정답이 다 담긴듯...
  • ?
    익명_79236723 2023.08.18 06:21
    여기 사람들 다 연봉이 1억이 넘나보네
    연봉 7천을 버는 사람이 먹을걸 참고 살아야 하는 수준이라고요..?
    대단하네
  • ?
    익명_85089032 2023.08.18 20:41
    @익명_79236723
    먹을거의 기준이 다를수 있는겁니다.
    분위기 좋고 맛도 있고 대우를 받으면

    맛도 맛이지만
    같은 자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기억이 오래 갑니다..
    그 기억때문에 4명이서 200을 낸다?
    아깝지 않은 거죠

    왜냐면 200을 누구한테 줘도 그 때의 감정과 맛을 못느낄수 있는거죠.


    성인이시죠?
    우리가 어릴때 김밥천국 가서 떡볶이 하나
    김밥 하나를 먹을때 너무 맛나고 행복했을수 있는데..
    나이 40먹고 김천도 없고

    비슷한 분식집가서 김밥 떡볶이 먹을때
    그때의 그 기분은 안 느껴지더라구요..

    근데.어릴때.그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고 하면
    100? 200? 300?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건 돈으로 메길수 없는 가치니까요
    돈은 내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만드는 수단이지

    돈이 의사결정에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게 되면 이럴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다들.다를수 있겠죠..
  • ?
    익명_07213931 2023.08.18 07:58
    뭐냐.. 여기 언제부터 블라인드 됐냐
  • ?
    익명_21383831 2023.08.18 10:02
    현재 애기 18개월 아기있음
    대출이자랑 와이프가 은행다녀서 이거저거 보험들려져있는거 저희부모님 보험비랑 제외하면 대략 300~350쯤 쓰는듯
  • ?
    익명_39387569 2023.08.18 11:18
    32개월 아기 있음. 연봉 5천5백 외벌이인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냥 무난하게 먹고살만해요. 국내 여행도 두달에 한번정도 다니구요. 대신 가성비 위주로 물건사고 숙소도 너무 비싼곳은 못갑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억에 남는건 비싼 음식, 비싼 숙소 이런게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하고 사진인거 같습니다.
  • ?
    익명_98835456 2023.08.18 12:39
    평균연봉 세후 8천 1금융 주담대 1억3천 빚있고... 아직 애는 없는데 외벌이.... 지금은 여유가있는데 애낳으면 삶이 팍팍할꺼같은....
  • ?
    익명_83606433 2023.08.18 15:59
    연봉 5000일 때도 잘 살았음. 그냥 살면 다 살아짐. 누구랑 사는지가 중요하지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86 콜레스테롤을 운동만으로는 낮출 수 없는건가요? 6 new 7시간 전 224 0
12585 스포) 주술회전 고죠 사토루 부활? 1 file 2024.05.18 493 0
12584 이정후 수술로 시즌 아웃되네요 4 2024.05.18 396 0
12583 직구 금지법 다들 왜 이렇게 싫어하는거임? 23 2024.05.18 556 2/-11
12582 서초구 맛집 많아 6 2024.05.17 430 -1
12581 퇴사 후 사적으로 만나는데 8 2024.05.17 907 1/-2
12580 시간 빨리 갔으면 좋겠다 2 2024.05.17 300 -1
12579 단양 여행 예정인데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2024.05.17 321 -1
12578 돈이 쓸때 없이 너무 많아서 써도 안줌 8 2024.05.17 689 1/-2
12577 재입대하는 꿈 꿔서 자다가 일어났어요 7 2024.05.17 282 0
12576 대학생 방학 언제야? 2 2024.05.16 323 0
12575 장기연애는 보통 어떻게 끝내야 할까 6 2024.05.16 619 -2
12574 pc유지보수 일을 하고 있습니다 7 2024.05.16 554 -1
12573 뉴진스 사태를 보면서 드는 생각 9 2024.05.15 740 5/-2
12572 경기도에 땅 살만한곳 없을까??? 16 2024.05.15 607 0
12571 유심 변경을 왜 직영점 가서 해야 함? 5 2024.05.15 556 0
12570 돈...쓸데가 너무 많음. 10 file 2024.05.15 713 4
12569 네이버 사태의 궁금증 56 2024.05.15 796 1/-17
12568 돈쓸데가 없음 17 2024.05.15 654 0
12567 아이폰 13 좋아? 6 file 2024.05.15 49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0 Next
/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