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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유부녀와 잠자리를 가진 것 같은?(확실치 않음) 썰인데... 

 

20대 때 이야기고,

유사업종에 일하는 유부녀 누나의 승진 축하파티였죠. 서로 친분있는 몇이 서울에 모였고,

그렇게 3차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누나가 4차로 자기 선물받은 와인을 호텔에 가서 먹자는 겁니다. 술 취해서 그런지 큰 거부감이 없었음.

당시 그 누나를 몇 번 본 사이엿고, 제게 잘해주고 이야기도 잘 통해서 친해졌죠..

 

근데 3차부터 기억이 중간중간 끊겨 있어요. 호텔에 어케 갔는지는 기억이 안 나고, 와인을 따고, 중간에 씻고 잠든 기억은 나는데, 잔 기억은 안 나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뭔가 이 누나와 한 것 같은 너낌...? (아 왜 그 느낌 있잖아여...)

 

그렇게 도망치듯 나오고는 ... 서서히 거리를 뒀는데.

 

근데 문제는 그 후로 뭔가 죄의식이 드는 것 같고,...

 

혹시나 내가 일정 자리에 오르거나, 명예가 생겼을 때 저 사람이 사실 유부녀랑 잤던 사람이다 하면서 폭로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ㅠ

 

괜한 고민이겠져..?

 

행여나 나중에 마주치면 아는 척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ㅠ

이 업계가 작아서 분명 마주칠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처세를 어떻게 해야 하나.....

 

 인생 선배님들 어카는 게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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