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60 추천 -2 댓글 10
Extra Form

올해 초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동안 하지못했던 취미 모임 활동을 하는데

나가면서 크게 놀란 점은 

제 또래들 웬만하면 결정사 가입을 했더라고요

이젠 이렇게 만나야하나 싶기도하고

제 인생에 결혼은 반드시 필수가 아니긴한데

또 다들 이렇게 하는 거 보면 해야하나 싶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 되긴해도 몇 몇은 수십 번째 매칭에 드디어 만난다하고 열심히들 하네요 허긴 소개로 받기엔 힘들겠죠?허허허

 

  • ?
    꾸르_dfbce63c 2024.06.10 00:06
    경험은 추천드립니다.
    안해보면 본인이 결정하지 못합니다.
    일단 해보세요
  • ?
    꾸르_1d379647 2024.06.10 00:13
    저하고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 ?
    꾸르_381ed5a4 2024.06.10 09:29
    결정사에서 만나면 보통
    초반에 미끼용으로 엄청 괜찮은 알바 나오고
    그 다음부터 실전인데 존나 하자품 나옴.
    근데 상대벙도 그렇게 생각 할걸?
  • ?
    꾸르_a9cc62cf 2024.06.10 10:52
    @꾸르_381ed5a4
    내친구인줄..
    진짜 초반에는 겁나 괜찮은 애들 나와서 오오 했는데
    어느순간 알바인가 이런 생각이 들다가
    교회에 미친여자 나오고 별별 하자품들 나오기 시작한대
  • ?
    꾸르_73add92e 2024.06.10 12:28
    일단 눈 엄~청 많이 낮춰야 하고 기대 같은거 하면 안됨
    그냥 결정사는 상위권 아닌이상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결혼 하는곳
  • ?
    꾸르_2edbf485 2024.06.10 13:50
    수십번째 매칭에 드디어 만난다. 이게 핵심이겠네요.

    내가 모자란것이 있단걸 깨닫는 기간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상대측에서도 비슷할거구요. 내려놓는 과정이랄까요?
    수십번 반복해도 내가 어디가 모자라서 이런 상대를 만나야 하나? 내가 이럴려고 비싸게 여기 유료로 가입해서 이러나? 반복 계속되다보니 업체에서 사기 치는거 아닌가? 등등 오만 생각이 들겠죠. 그 과정속에서 정신 못차리면 변함이 없는 무한 도돌이일겁니다. 내려놓기 과정이 끝나면 타협하는 단계로 가겠죠. 이 두가지가 성립되면 수십번째 매칭에 드디어 만난다. 라는 당사자가 될 수 있을겁니다.
  • ?
    꾸르_84c9e6f4 2024.06.10 16:46
    결정사 가입하면 현타 ㅈㄴ 온다던데..
    자기 자신의 현재 상태가 모두 수치화돼서 평가되는데
    그냥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받는데다 본인의 급이 낮음을 자각하게 된다고..
  • ?
    꾸르_00f1c478 2024.06.10 22:09
    경험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봄. 하지만 본인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에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 ?
    꾸르_13f3a3b0 2024.06.11 09:14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인연이 올때를 기다리는것도요..!!
  • ?
    꾸르_937528eb 2024.06.11 14:22
    제일 문제는 SNS덕에 평균소득뿐 아니고 여자 외모도 최상급으로 올려치기 되어 있다는 점
    남자의 스펙? 자기 객관화 그런거 상관 없음. 아이돌, 영화 TV 인스타덕에 눈이 높아져 있는거임
    당장 밖에 나가서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100명의 여자들의 외모를 보면 이해 할거임
    평범한 남자 40줄에 만날 수 있는 여자의 외모면 더더욱 안습일듯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3044 빈자리 알려주시는 지하철 어르신들 5 new 4시간 전 276 0
13043 삼바 왜 이 따구냐 new 20시간 전 490 0
13042 아이패드 질문!!! 3 2024.09.27 369 2/-1
13041 보험 제대로 가입하는 법 10 2024.09.27 435 1
13040 또 묻지마 살인 5 2024.09.27 731 1
13039 컴퓨터 파워 추천해 주세요 10 2024.09.26 375 6
13038 주택화재보험 어떻게 구성해야할까요? 6 2024.09.26 363 0
13037 토레스 색깔 추천점요 14 2024.09.25 759 1/-1
13036 아 씨....흑백 요리사... 6 2024.09.25 1599 2/-2
13035 나도 이젠 늙은것 같다... 27 2024.09.24 1327 4/-3
13034 강북에는 6억원대 아파트 있네 4 file 2024.09.23 1616 2
13033 맥북으로 키움증권으로 주식투자 가능한가요? 2 2024.09.23 660 1
13032 로봇청소기 사용해 보신분? 16 2024.09.23 737 2/-1
13031 형들 나 칭찬 좀 존나 해주라 14 2024.09.22 1383 12/-3
13030 전화번호를 정리하면서 1년전 죽은 친구의 전화번호를 보는데 9 2024.09.21 1882 10/-1
13029 키배하는 사람들 참 부지런하네 33 2024.09.20 1008 5/-5
13028 이민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30 2024.09.20 1553 3/-9
13027 구형 아이패드를 내부망 PC 보조 모니터로 쓰고 싶은데 방법 아시는 분? 7 2024.09.20 1009 0
13026 시원하게 쏟아지네 2 2024.09.20 620 1/-1
13025 모니터 잘아는 형들있을까요? 5 2024.09.20 640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3 Next
/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