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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짤렸습니다.

사업 말아먹고 취직해서 이제 겨우 안정적이게 되나 싶었는데 참 안될때는 계속 안되네요

사업한다고 학교도 때려쳤는데 지금와서는 가장 크게 후회됩니다.

어설픈 성공을 이른 나이에 맛본게 인생에 참 독이된다는걸 어릴때는 몰랐는데 아예 그런 고사도 있더군요.

이젠 정말 제가 가장 하기 싫었던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먹여 살려야 할 가정이 있으니 열심히는 하겠지만 참 씁쓸합니다.

다들 힘든 시절 무탈히 이겨내세요.

저는 이제는 평범히, 조용히, 안깝치고 살아보렵니다 ㅎㅎ

  • ?
    익명_02818945 2020.08.20 02:26
    도전한 당신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론 더 잘 될거에요
  • ?
    익명_30273770 글쓴이 2020.08.20 04:28
    @익명_02818945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
    익명_91673332 2020.08.20 03:44
    ㅋㅋ 망했네... 그래도 힘내
  • ?
    익명_30273770 글쓴이 2020.08.20 04:28
    @익명_91673332
    감사합니다. 올해는 공채도 거의 없는 듯 싶고 빡세게 준비해서 최대한 빨리 어디든 붙어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익명_68083395 2020.08.20 03:45
    누군가에겐 평생의 꿈인 공기업이나 공무원을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지만 들어간다라...
  • ?
    익명_30273770 글쓴이 2020.08.20 04:27
    @익명_68083395
    자기 재능을 살리거나 하고 싶은일 하면서 돈, 명예 다 얻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7,9급 공무원 또는 공기업이 자신의 재능 혹은 하고 싶은 일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착각일까요?
    워라밸로 괜찮은 선택지라 고르는 게 대부분 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혹 제 생각이 편협한 것이라면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 ?
    익명_81289072 2020.08.20 05:56
    @익명_30273770
    하고싶냐 아니냐 적성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있냐 할 수 없냐의 관점에서 6808님이 댓글 다신것 같습니다.
  • ?
    익명_88645513 2020.08.20 06:59
    @익명_30273770
    공무원은 시험으로 들어가니까요..
    그 경쟁의 어려움을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익명_38479764 2020.08.20 16:33
    @익명_30273770
    공무원 공기업을 너무 쉽게 이야기한거같아서 그런건데 쉽지않아요. 공무원은 들어가기어렵고 들어가서 가정꾸리고 살기에 박봉이고....공기업은 봉급은 더 좋지만 들어가기가 더 어려워요. 사업성공에 비할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훨씬 힘듭니다.
  • ?
    익명_45555463 2020.08.20 05:34
    @익명_68083395
    사업이나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적성에 안 맞을수도 있지
  • ?
    익명_88528074 2020.08.20 07:32
    @익명_68083395
    그 꿈꾸는 누군가도 국가를 위해 이 한 몸 바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가늘고 길게 살려고 혹은 철밥통 만세! 라서 준비하는거 아냐? 크게 구분지을 필요는 없을듯
  • ?
    익명_49271456 2020.08.20 08:54
    힘내세요.
    세상이 참 힘든세상이군요....
  • ?
    익명_84011498 2020.08.20 16:23
    힘내십시오!!! 꼭 잘 되실 겁니다!
  • ?
    익명_12037732 2020.08.20 19:47
    공공기관 재직중인 1인입니다
    사기업 서른중반까지 다니다가 경력직 채용때 운좋게 입사했지요. 경력직 채용인데도 ncs랑 전공시험보고 면접봤어요~
    여튼 말씀드리는건 업무강도가 사기업보다 훨 강합니다;;
    경영평가에 미친 이사장덕에 야근도 밥먹듯이하구요..
    근데 웃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사기업의 반의반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회사가 직원을 짜르지못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짬이 차면 업무를 뭉개는것도 가능하고;;
    승진 그까이꺼 좀 늦게하지뭐 이러고 윗사람에게 개기는 사람도 흔합니다.
    여튼 장단이 있지만.. 전 다시 사기업 가라그러면 안갑니다~^^

    아 연봉은 거의 천만원은 줄이고 이직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 ?
    익명_22440622 2020.08.20 21:04
    @익명_12037732
    오늘도 감당 안되는 업무에 허덕이다
    퇴사 욕구 불태우다 겨우 퇴근했는데
    부럽네요..
  • ?
    익명_87478958 2020.08.21 15:01
    인생이 원래 그런거임. 애초에 사회초년생이 회사입사 성공하고 아 이제 내 인생 안위는 이걸로 됐다 하는것이 착각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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