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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에서 핵심 쟁점 4가지 중 첫번째인 공공의대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공공의대 뭐가 문제일까요?


의사수 증원이 목적이라면 기존 의대 인원을 늘리면 됩니다. 그것도 의사들이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까지 파업을 할 필요는 없어요. 



문제는 공공의대라는 것이 갑툭튀했기 때문이에요. 


그게 무슨 문제가 있냐면...

일단 실효성이 생기려면 엄청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의대 4년(대학원 개념이라는 것 같아요. 그래서 6년이 아닌 4년)

+

인턴 레지던트 총 5년

+

군의관 3년

+

전임의 2년(전임의는 수술을 제대로 배우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흉부외과 레지던트 했다고 바로 심장 수술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전문의 따고 직접 자기 수술을 하면서 수련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충 14년이네요. 물론 여성들이나 군필자들도 지원할테니 군복무기간은 빠질수도 있구요.... 그래도 앞으로 공공의사가 일하기 위해서는 아주 적게 잡아도 10년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공공의사 기간이 면허따고 10년이에요. 군의관 3년을 했다치면 전문의 따고 공공의사 역할은 끝나게 되고 군의관 없이 전임의까지만 한다고 하면 전임의 끝나고 2~3년 공공의사 역할하고 그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 때 과연 공공의사가 계속 흉부외과나 일반외과를 하고 있을까요?? 아마 많은 수가 이탈할 겁니다. 거의 대부분일거에요. 공공의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거죠.



공공의사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공공의대 짓고 뭐하고 하다보면 15년 뒤에나 공공의사가 역할을 하게 되는데 과연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수가 부족하지 않아요. 정부에서는 OECD 통계 자꾸 말씀하는데 면적별 의사수는 OECD 3위구요. 10년뒤에는 1위가 될 겁니다. 의사증가수가 OECD 평균 3배거든요. 그리고 일인당 의사방문횟수 의료접근성 진료대기시간 모두 상위권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 바로 공공의대는 모두 세금으로 운영되고 선발과정이 거지 같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공공의사 복무기간은 조절할 수 있으니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으나 이건 해결이 안되요. 


공공의대는 전부 정부지원인거 아시죠? 학비와 기숙사비 모두 입니다. 그 밖에도 학교 운영비 등등 모두 나라에서 지원합니다. 학생 1인당 4년간 대충해도 1억이상 필요합니다. 100명이명 100억이죠. 여기에는 교직원이나 교수 월급 학교 운영비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게 다 나라 세금입니다. 우리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입니다. 

기존 의대 정원만 늘리면 모두 자기 돈 내고 다니면서 세금들지 않고 의사수만 늘텐데... 왜 굳이 15년은 지나야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공공의대를 만드려고 할까요?


답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재 엄청난 이권이죠.

공공의대 부지로 전라도 남원에 공공부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일단 그것도 엄청난 이권이구요. 

의대 짓게 되면 의대 학장 이사장 등등등 엄청난 감투들을 누구에게 줄까요? 

현 문재인 정부 입맛에 맞는 사람들에게 주겠죠?

급여도 상당할겁니다. 이것도 다 나라 세금이에요.... 금액을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둘째 입학과정이 투명하지 않다.

지역단체와 시민단체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하네요. 욕은 안하려고 했는데 욕이 나오네요.

누가 입학하기 유리할지는 대충 감이 오시겠죠?  제2의 조민이 쏟아지는 겁니다. 

다른 의대생들은 6년동안 학비 꼬박꼬박 내면서 자취비 생활비 부모님께 손벌려가면서 공부할때

뒷꽁무니로 입학한 시민단체 선발 학생들은 4년동안 학비 한번 안내고 무료 기숙사에서 공부하고 의새가 되는 겁니다.


공공의대 입학하면 꽁으로 학비 기숙사비해서 1억 이상은 벌고 들어가는거에요.


이게 다 나라세금입니다. 


이거 미친거 아닙니까? 


공공의료라는 속임수로 국민들 현혹하고 의사들을 밥그릇 싸움이나 하는 사람들로 취급하는 정부입니다. 이간질에 아주 능숙한 사람들입니다. 공공의대는 꼭 반대해주세요. 

차라리 의대정원 10% 늘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기피과 처우를 개선해서 의사들이 기피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의사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기피과 의사들은 적습니다. 사실 그렇게 적지도 않지만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받은 전문의가 외과관련 일을 하지 못하고 미용관련 의료업을 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방법은 2가지인데요. 


1. 일단 기피과 처우개선입니다. 외과수술만해서는 병원 운영이 안되거든요. 이국종 교수님이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에서 환자를 보면볼수록 병원에는 손해가 나는 상황이라서 아주대병원장에게 환자많이 보고 병상쓴다고 쌍욕을 먹은거에요. 특히 외과계열의 비현실적인 의료수가를 정상화해야합니다. 의료수가에 대해 궁금하시면 다음에 한번 정리해서 알려드릴께요.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어느정도인지요.


2. 그리고 공공의사 육성입니다.

이게 먼 소리냐구요? 공공의대가 아닌 기존 의과대학에서 공공의사를 육성하는겁니다.

 

국민들이 의사정원을 늘리기를 원하고 공공의사 육성도 원한다면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굳이 공공의대 만들지 않아도 공공의사를 육성이 목적이라면 

기존학생들 중 전액장학금 지급하면서 전문의 자격취득후 10년간 공공의사 활동을 명시하면 됩니다. 

아니면 의대입학정원을 5%정도 늘려서 공공의사 TO로 뽑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데 훨씬 더 효율적이고 국민세금 낭비되지 않고 투명하지 않을까요?


효과를 15년이상 뒤에서 확인가능한 세금도둑 공공의대를 꼭 만들어야 할까요?





  • ?
    순대링 2020.08.29 11:34
    1. 수가 안정화는 필요함.
    그런데 님이 말했듯 세금이 낭비되는 걸 막기위해
    명확한 원가를 알아야함.
    그런데 그 원가가 병원마다 다르고
    원가에 인건비를 포함 시키는 등 개짓거리가 너무 많음.
    (어떤 데는 수술에 간호사 포함 4명이 들어간다고 4인분 인건비를 추가하고 어디는 5인분 인건비를 추가함.)

    그래서 적정 수가가 얼만지 아직도 협의중이고 아직 원가 계산에 대한 공식도 없음.
    이와 관련해 내가 써놓은 글이 있음.
    https://ggoorr.net/wjdtk/9973174
    적정 수가가 얼만지 모르는데 어떻게 줌?

    + 외과 계열의 수가가 박살난데는 의사들 책임도 있음.
    수가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게 상대가치점수(Resource-Based Relative Value Scale)데
    이걸 의사들끼리 협의해서 결정함.
    그런데 이 걸 결정하는데 사람이 많은 과가 압도적으로 유리함.

    그래서 우리나라는 수가가 오르면 내과의들의 주장대로 진료비가 가장 먼저 오름.
    내과의 대부분은 개원을 목표로 하고 소규모 병원에서는 수술보다 단순 지료가 훨씬 돈이 됨.


    2. 미국 일본등에도 공공의사가 있음.
    그런 공공의사를 뭐라고 하는 지 암?
    군의관이라고 하는 거임.

    미국을 예로 들자면 미국 군의관의 복무 기간은 수련기간 제외 7년임.
    여기에 미국의 의사 수련 기간이 2~4년인걸 생각하면
    미국 군의관의 복무 기간은 9~10년이라는 결론임.
    아마도 우리나라 공공의사 선발에 미국의 군의관의대에 경우를 참고했을 가능성이 놓음.

    그럼 우리나라도 군의관 대학을 지으면 되지 않냐는 생각을 할수 있는데
    2010대 당시 짓자는 말이 많았음.
    그런데 소위 전문가라는 의사들이 반대함.
    왜? 우리나라 의사들은 이미 공공적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이유임.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기형적임.
    피부과의사나 성형외과 의사가 지나치게 많은 등
    소위 돈되는 수술에 의사들이 지나치게 집중함.

    당연히 의사들 중에서도 성적이 좋아 선택의 기회가 있는 의사는
    대부분 이런 돈되는 과에 가려고함.

    결국 이런 이익적인 부분 때문에 외과의들의 실력이 떨어지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이미 만들어진 체계를 파괴하는 건 힘든 일임.
    결국 국가에서 관여해야할 문제고 이는 빠를 수록 좋음.
  • ?
    르반테 2020.08.29 11:50
    @순대링
    상대가치 점수 심평원에서 결정합니다.
    그리고 상대가치 점수는 일년에 의료계에 줄 돈이 이만큼이니까 그안에서 니들끼리 나눠가져라 입니다. 그 총액이 의료원가보다 낮은데 무슨 의사잘못입니까?
  • ?
    순대링 2020.08.29 11:52
    @르반테
    백날 댓글에 자료 올려봐야 님 같은 사람은 안보겠지만

    https://www.medigatenews.com/news/1939997581


    “점수 불균형을 끊임없이 개선하다 보니 여기서 점수를 올리면 다른 쪽에서 점수를 깎아야 한다”라며 “평가위원도 300명 중 2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는데, 의사수가 적은 비뇨기과 등은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소수인 과에서는 협의 자체의 불이익을 동반하며 명수가 많은 과일수록 유리함.


    비뇨기과의사회 김대희 보험이사는 “그동안 기본진료료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진찰료의 의존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의료질평가 지원금 확대와 일부 고난이도 행위의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따른 정책가산 점수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외과계 등 기피 지원과에 대해서는 정책가산을 통해 보다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이미 소수과에서는 진료비 수가를 줄이고 필수과 치료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게 18년도 기산데 당연히 다수과 의사들이 무시함.)


    결론 :
    단순 지원만 늘어날 경우 원래의 과정을 거쳐 수가가 조정됨.
    수가 적은 기피과의 의견은 힘이 없음.
    실질적으로는 기피과와 인기과의 격차가 늘어남.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 ?
    순대링 2020.08.29 11:54
    @르반테
    그리고 이건 명확한 원가 계산으로 귀결되고
    내가 말한 1번의 내용으로 돌아옴.
  • ?
    르반테 2020.08.29 11:58
    @순대링
    링크 걸어주신 글의 제목이 "건보재정 증가 없이" 안보이시나요?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나 보네요...
  • ?
    순대링 2020.08.29 12:01
    @르반테
    그러니까 님은 내가 올려 놓은 자료는 제목만 보고 말았다는 거임?
    위에 내가 쓴글은 당연히 안 읽었겠지?
    하........ 들을 생각 없음 꺼지셈.
  • ?
    르반테 2020.08.29 12:11
    @순대링
    상대가치점수에 새로운 항목을 도입하거나 점수를 조정하려면 전문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친다. 하지만 이 과정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고 재정 중립 원칙에 따른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을 늘리지 않아 한 쪽을 올리면 다른 쪽을 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 이사는 “점수 불균형을 끊임없이 개선하다 보니 여기서 점수를 올리면 다른 쪽에서 점수를 깎아야 한다”라며 “평가위원도 300명 중 2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는데, 의사수가 적은 비뇨기과 등은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독해등력이 떨어지나 보네요...
    제 말의핵심은 이미 정부에서는 의료원가 이하의 돈을 주고 있는게 그 안에서 상대가치 점수로 기피과에 돈이 더 가고 덜가고 의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당신의 인건비가 연봉 천만원인데 그냥 회사에서 670만원만 받고 열심히 일해라 이얘기에요 정부에서 하는일이.
    그게 공정한건가요?
  • ?
    순대링 2020.08.29 12:14
    @르반테
    단순 지원만 늘어날 경우 원래의 과정을 거쳐 수가가 조정됨.
    수가 적은 기피과의 의견은 힘이 없음.
    실질적으로는 기피과와 인기과의 격차가 늘어남.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글 안 읽을 거면 꺼지셈.
    지원 제정만 늘리면 기피과보다 인기과의 이득이 압도적이라
    제정지원 이전에 명확한 원가 파악이 먼저라는데 계속 뭔 헛소리임?

    기피과 수가 100% 맞추려고 인기과 수가 140% 맟출 거임?
    그럼 누가 기피과에 들어감?
  • ?
    르반테 2020.08.29 12:18
    @순대링
    얘기를 해줘도 이해를 못하니 답이 없네...
    당신얘기는 기피과가 힘이 없어서 상대가치 점수를 못받으니 수가가 낮다는 얘기인데 그럼 기피과 수가 몰빵해주고 다른과들은 손가락 빠는게 정상임? 애초에 주는돈에 작으니 생기는 문제를 ...
    이해 못하면 꺼지셈.
  • ?
    순대링 2020.08.29 12:25
    @르반테
    그게 정상 아님?
    그럼 왜 기피과를 예로 들면서 명분 찾으려함?
    그냥 돈달라고 하면 욕먹을 게 뻔하니까
    기피과를 방패삼아 야부러 터는 거잖음?
  • ?
    허스키 2020.08.29 12:11
    @순대링
    잘 모르면서 아는척하고 글을 썼군요.

    1. 수가는 이미 원가보다 낮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원가 계산을 무슨 70년대 의료 보험 처음 시행할 때 행위별 수가 기준 잡을때 얘기를 가지고 나와서
    마치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네요.
    상대 가치 점수도 무슨 자기들끼리 꿍짝꿍짝해서 정하는 것처럼.
    일산 병원에서 원가 계산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원가 계산해서 나온게 원가에 한참 못미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본인은 실제로 일산 병원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더 웃기는? 화나는? 사실은.
    심평원에서 일산 병원에서 하는 행위들은 삭감을 덜시켜요. 그거는 아시는지?)

    2. 미국 군의관 의무 복무 기간은 5년입니다.
    수련 기간이 2~4년이 아니고 과별로 다르지만 최소 3년에서 외과 계열은 6년까지. 추가로 펠로우까지 하면 더 길어집니다.
    의무 복무 기간에 수련 기간은 합산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얘기하는 공공의대??? 졸업하면서 면허 따고 10년 - 전공의 펠로우로 기간 다 빼먹는 거랑 다름)
    공공의사 선발에 미국 군의관의대를 참고했을 거라고 하는데
    미국 군의관 위탁 교육생들은 기본적으로 집나오고 베테랑 혜택 다 받고 월급도 장교 월급 기준으로 받고.
    전문의가 되고 난 이후에는 과마다 다르지만 일반 사설 병원 전문의 대우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봉급을 받습니다.
    학비도 안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의대 학비만 일년에 3천만원 정도 들어감) 국가 지원의 차원이 다릅니다.
    20년 근속하면 연금이랑 혜택도 장난이 아니죠.

    우리나라처럼 지원 하나 없으면서 공공재 취급하는거랑 다릅니다.
    국가에서 관여해서 제대로 운영이 된다면 진주의료원은 왜 문을 닫았으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원들은 왜 다 그모양인지?
    있는 재원과 시설도 활용 못하면서 제대로 된 계획도 없이 공공의료니 지역의료니 허울 좋은 말만 가져다 붙여서.
    군의관 대학...취지는 좋지만 현실은?

    https://pgr21.com/freedom/87833?fbclid=IwAR3aao7H6TffPDYHe_xswPco_mGsGDZvo2gGrSWErVerIYx6kXEOA8wQfl4

    댓글까지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 ?
    순대링 2020.08.29 12:23
    @허스키
    1. 의사들이 정부의 계산을 못 믿는 다는 말을 하고 계시는 거임.
    당연히 정부도 의사들 말을 못믿음.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물품 원가에 인건비 까지 책정해서 주면 믿겠슴?

    그리고 일산 병원에서 일하셨다고 하는데
    건보 공단에서 측정하고 있는 원가 기준표가 일산 병원 회계 기준으로 나오고 있음.
    일산 병원에서 일산 병원에 대한 삭감을 줄이면 기본적인 원가 기준이 높아지는 거임.

    2.http://www.koreatimes.com/article/209788
    7년임.

    http://medigatenews.com/news/687850890
    6년은 어디서 나온 자료임?

    그리고 의사들이 반대를 할게 아니라 공공의에 혜택을 달라고 하는게 합당한거 아님?
    님 말처럼?


    그리고 님이 올린 링크 안 들어가짐.
  • ?
    허스키 2020.08.29 12:47
    @순대링
    1. 이해를 못하시는데. 원가 기준을 높여서 계산한게 원가에 한참 못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삭감을 줄여서 원가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 이런 부분은 언론에 안나옴) 현실적으로 원가에 못 미쳐서 적자라는 것을 정부에서 발표를 했지요.

    2. 하나만 봐서 그런데,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해서 실제로 7년씩 근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의무 기간은 보통 2-3년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의대 지원 받는 기간에 해당하는 만큼 복무 기간이 늘어납니다. 평균적으로 5년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미국에서 의사 생활중이고. 주변에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전공의들이 꽤 있으니 거의 현실에 가장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6년은. 과마다 프로그램마다 기간이 다르고. 요즘 추세는 외과계열 인기 많은 과들은 중간에 1년씩 리서치 하는 과정을 끼워 넣어서 졸업까지 6년을 의무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코로나 병원들에 대한 정부 지원 약속도 제대로 이행 못하는 정부한테, 혜택을 달라고 한 들, 그게 먹힐거라는 순진한 생각만 하니 여론을 그렇게 몰아가는 겁니다.
  • ?
    순대링 2020.08.29 12:52
    @허스키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medigatenews.com/news/3047389590
    종합 병원 원가 계산 기준표가
    올해 7월 30일에 나왔는데 언제 계산한거임?
    심지어 대형 병원과 중,소 병원은 아직 기준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찌암?
    미래에서 오심?ㅋㅋㅋㅋㅋ

    2.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내가 님을 어떻게 믿음?
    사실 나는 미국에서 의학 박사 과정 통과 했다면 님은 믿을 거임?

    국민(의사)이 정부도 못믿는데 내가 어떻게 님을 믿음?
    상식적으로 의사하고 정부중에 뭘 믿는게 맞음?
  • ?
    허스키 2020.08.29 13:20
    @순대링
    1. ㅋㅋㅋㅋ 그 기준에 맞추려고 언제부터 데이터 모았는지 알고는 있는건지? 설립 자체가 수가 진료의 기준으로 삼으려고 지은 병원임.

    2. 이런 반응 예상 했지만. 믿기지가 않는거지요? ㅎㅎ 나같은 루트로 미국에서 의사 하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결국 이런식으로 신뢰를 못하겠다고. 전문가 말, 현장 말 무시하는게 이번 정부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게 보이는군요.
  • ?
    순대링 2020.08.29 13:24
    @허스키
    https://www.nhimc.or.kr/hospital/info/info_purpose.do
    2000년 개원.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071
    https://www.medigatenews.com/news/3275498782
    2018년 정상 수가 조사 시작.

    설마 보험자 병원의 존제 이유가 수가 계산이라는 거임?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셈.

    계속 근거없는 추측과 거짓말을 섞어 하는데 내가 어떻게 님을 믿음?
  • ?
    허스키 2020.08.29 13:30
    @순대링
    에휴...존재 이유가 수가 계산이라는 1차원적인 단순한 생각하지말고. 중요 존재 이유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라는 것이고. 내가 일할 당시에도 질환별 환자 치료비 산정 내역이 향후 수가 계산에 들어간다고 신경써서 하라고 비급여 쓰지 말라고 수시로 지침 나왔었고. 도대체 뭘 근거로 내가 근거 없는 추측과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댁이야말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 같고. 내가 지적한 것에 대한 해명은 못하고 이제와서는 믿지를 못하겠다고 하고 있지 않음? 하하하하
  • ?
    순대링 2020.08.29 13:37
    @허스키
    님이 위에 [설립 자체가 수가 진료의 기준으로 삼으려고 지은 병원임.]
    이 래놓고 1차원 적이라고함?
    보험자병원이 수가 진료의 기준으로 삼으려고 지었다는 것부터 님 뇌피셜이잖음?

    그리고 님이 원가 기준표 만듬?
    님이 어떤 자료가 어떻게 쓰였는지 어떻암?
    요즘 교수들은 레지들한테 그런 것까지 가르치나 봄?
    현직 의사라면서 관련 자료도 못찾아서 말로만 떠드는 거임?
    도데체 뭘 보고 님을 믿으라는 거임?

    그렇게 믿음을 주고 싶으면 인증이라도 해 보셈.
  • ?
    순대링 2020.08.29 13:28
    @허스키
    설마 지금 개설 합의중인 제2 보험자병원하고 했갈린 거임?
    그거 아직 부지 확보도 안됨.
  • ?
    순대링 2020.08.29 12:58
    @허스키
    https://ggoorr.net/all/9982165
    이 ㅈㄹ인데 사람들한태 의사들을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음?
  • ?
    정상인 2020.08.29 11:35
    옳소~~정치꾼들의 이권에 놀아나지 맙시다. 쟤네들이 저런걸 몰라서 밀어붙이는게 아니에요.

    어떻게든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의사들을 희생시키는거지.
  • ?
    그루시오 2020.08.29 12:01
    설사 다크나이트님의 말씀이 맞다고 해도 저는 파업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처음부터 극에 치달은 행동을 취하나요. 피해보는건 환자들인데 그들이 좋다고 의사 지지해줄까요. 의사 본인들 목숨걸고 파업을 해도 파업을 하지 왜 환자 목숨가지고 파업하나요.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 profile
    비신대 2020.08.29 12:01
    아디까고 쓰는글 + 대안도 나쁘지 않으니 추천은 드리나 제 2의 조민이 생긴다는 그들식 주장에 눈살이 조금 찌푸려짐.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예시라고 들이밀지좀 마요. 글고 최근부터 시민단체 추천 선발이 왠말이냐! 는 말이 도는데 갑자기 이건 왜 떠오른건지 정책안 링크 주실수 있는분?
    입학 선발 과정에서 무조건 뽑는다는건지, 원서 점수에 반영 된다는건지, 입학 후 장학생 선발에 시민단체 추천도 반영한다는건지 문서는 안보이고 카더라만 보이는데 정식 문서 어디서 봅니까 궁금.

    그리고 실제 공공의대 출신이 제대로 일하려면 10년 이상이 소모된다고 하시고 그들이 그 후 10년 의무 근무 후에 남아있을까? 가 걱정이시라는데 그럼 쉽게 못 나오게 공공의대서 받은 혜택을 다 사회에 환원 할 수 있게 기간 조정 및 수도권 변경 실적 등(예시입니다)을 추가 하는 식의 대화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억지 느낌이 듭니다.

    공공의대 건립과 그로 인해 생기는 학장 이사장등이 부패 가능성은 사람 사는 사회니 100프로 안 생긴다는 보장이 없긴하네요. 월급 주는거 아까우면 이 또한 대화로 케어가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땡깡 피울만한 일이 읎네요. 그냥 우리 밥그릇! 이라고 하시믄 그치 밥그릇 중요하지 하고 수긍은 할만 합니다. 물론 시기가 안 좋으니 욕은 하겠지만요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2:16
    순대링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 수가를 결정하는 상대가치점수가 중요합니다. 외과계열 상대가치점수가 많이 낮을까요? 점수가 낮지는 않습니다. 그 점수에 해당하는 금액이 낮은게 문제입니다. 행위에 해당하는 상대가치점수가 조금의 높고 낮음은 있을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특정술기에 비정상적인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점수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수가가 낮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만약 특정부분에서만 상대가치점수가 높아 그렇게 된거라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원 재정상태를 보면 답을 찾을수 있어요.
    의료원은 운영할수록 대부분 적자가 납니다. 대부분의 과가 있는 의료원이 진료할수록 적자가 난다는 것은 전체 의료수가의 비정상이 더 큰문제라 점을 알게해 줍니다.

    2. 우리나라도 사관학교 출신 군장교출신 의사들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역시 의무복무기간이 끝나면 이후 행보는 자신이 결정하게 됩니다. 이분들의 경우 수련병원을 자신이 선택할수 있기때문에 대부분 서울대병원에서 근무를 하게되고 많은수가 피부과나 성형외과 같은 인기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무복무기간이 끝나면 서울대출신 인기과 원장님이 되는거죠.
    이번 공공의대 역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보면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병원에 우선적으로 선발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6월30일 민주당에서 발의한 법안입니다. 공공의대 졸업자는 국립대 의대, 서울대 의대 교수로 우선채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부속병원도 없는 공공의대에서 제대로 수련이 가능하기나 하겠습니까?
    학비없이 공짜로 공부하고 서울대 포함한 국립대병원에서 수련하고 교수가 되는 혜택을 누가 받나요?

    시민단체에서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주겠다고합니다.

    그게 문제인 겁니다.
    아무런 논의없이 밀어붙이기식 정책입니다. 앞으로 의료의 나아갈 한 방향이 될 문제를 이렇게 탁상행정으로 이권에 휘둘려 진행하는 정부의 모습을 규탄하는겁니다.
  • ?
    석류 2020.08.29 12:23
    @다크나이트
    시민단체 추천하는 학생 공공의대 입학 복지부 실수라고 밝혀진게 언젠데 아직도 이거 읊고 있는지.... 그리고 논의 없이 밀어붙이기라고요? 논의를 거부한게 의협아님???ㅋㅋ


    시민단체가 공공의대 입시 추천? 복지부 “사실 아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2613310003950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ㆍ도시자 및 시민단체가 관여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 26일 “초기 해명과정에서 정확하지 못한 정보가 나갔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대 입학 과정에서 공정성은 당연히 전제돼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차관에게 “관련 정부 계획이나 법안에 시민단체가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느냐”며 “왜 복지부가 홈페이지에 이런 원인을 제공해 잘못된 내용이 돌아다니느냐”고 질의했다.

    김 차관은 “입학생들이 공공의료 목적에 맞도록 선발되는 과정에 대한 여러 대안으로 논의되던 내용 중 일부가 부적절하게 게재된 것으로 설명 자체가 부적절했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복지부 블로그에는 공공의대 학생 선발과 관련해 "시도지사는 개인적 권한으로 특정인을 임의 추천할 수 없다"면서도 "후보 학생 추천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왜 의대 학생 선발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하느냐는 지적이 빗발쳤다.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내놓고 불공정사회를 지향하겠다니 뻔뻔함이 도를 넘어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썼다.
  • ?
    펜토미노 2020.08.29 12:39
    @다크나이트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우선선발? 정말 그게 문제라면 협상 테이블에서 나가갈 방향에 대해 건의하면 되지않나요?
    오로지 철회만을 외치면서 이게 문제라서 철회, 저게 문제라서 철회 라면 그냥 핑계대기라는 비판을 피할수 없을거 같아요
  • ?
    펜토미노 2020.08.29 12:24
    1. 이권개입, 입학과정 불투형같은 가짜뉴스는 근거로 드는건 논의의 본질을 흐릴뿐입니다.
    2. 공공의대는 의대정원확대가 아닌데 의사수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왜 근거로 하신건가요?
    그리고 통계를 말하자면 면적별 의사수로 보정이 된다고 해도 여전히 oecd평균보다 1000명당 의사수가 부족합니다.
    의사 증가율은 당연히 우리나라가 의사수가 적으니까(콜롬비아제외하고 oecd 꼴등) 높은게 당연한거죠, 꼴등이 성적상승율이 높은거 처럼요. 의사증가율 1위는 착시같은거라고 보는게 좋겠네요.
  • ?
    석류 2020.08.29 12:26
    @펜토미노
    그 oecd 1000명당 의사 통계는 심지어 의사들이 한무당이라고 그렇게 비아냥대는 한의사 포함한 수치임.ㅋㅋㅋ 실상은 더 적음(1000명당 1.9명)... . 평소에 그럼 의사들은 한의사도 의사로 인정해주려나??

    이번에 파업 이유중에 하나가 첩약 급여화로 알고있고, 한의사협회장이 자꾸 한의사도 의사 자격중 달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주장하는거 경기 일으키는걸로 아는데 왜 통계 자료 쓸때는 한의사도 의사로 치는지....
  • ?
    칼날부리 2020.08.29 12:29
    정말 몰라서 여쭈어보는건데
    1. 제가 기억하기로는 공공의대는 결국 10년의 유예를 두고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세금이 걱정된다면, 수가 상승으로 올라가게 되는 세금문제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둘 다 세금이 들긴 하지만 공공의대 쪽보다는 수가상승에 드는 세금이 적거나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 공공의대가 그들만의 잔치가 될거라고 보시는것 같은데 그동안 반대쪽과 다른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기득권은 일반 의전원에 자신들의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굳이 기간을 더 버려가며 공공의대를 들어갈까요?
    현대판 음서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건 실력도 안되고 능력도 안되는데 꼬래비 자리라도 차지하고 싶은 애들이나 그러는거고
    당시에도 오지게 무시 당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과연, 그들이 굳이 꼬래비 자리로 갈까요?
  • ?
    요긔 2020.08.29 12:31
    저번에 댓글 단것처럼,
    현재 방책안(이라지만 복지부에서 사실이 아니라 한것) 으로 정책 자체를 깎아내리면 안됩니다.

    공공의 관련해서 말한건 구체적으로 정해진게 없으니 더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의사를 양성한다 하면 이래나 저래나 10년이상 걸리는데 세금 도둑이라뇨.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2:33
    타이레놀님.
    공공의사를 육성하는 더 쉽고 빠르고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공공의대를 만드려고 할때에는 누군가의 이권이 개입이 되었다고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공공의대가 결정되기도 전에 남원에서는 의대로 찍어둔 토지를 44%나 토지보상했다는 걸 봐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엄청난 세금낭비가 될겁니다.
    그리고 입학과정불투명이 가짜뉴스라구요? 복지부가 시민단체 추천으로 뽑는게 아니라고 했지만 이미 그전에 보복부 홍보자료에 시민단체를 통해 뽑는데고 발표까지 했어요. 단체 방식을 좀 바꿀 뿐입니다. 만약 다른 의대와 마찬가지로 학력 위주로 선발한다면 학생선발과정은 공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뽑는다고도 안하잖아요. 복지부의 말바꾸기일 뿐입니다.
  • ?
    요긔 2020.08.29 12:35
    @다크나이트
    수가가 낮은것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있나요?
  • ?
    순대링 2020.08.29 12:37
    @요긔
    중요 바이탈 과의 수가가 낮은건 맞음.
    그런데 의사들이 말하는 [원가]의 기준이 엉망이라 명확한 %는 파악하기 힘듬.
    같은 수술을 해도 대형 종합 병원과 종합병원 중형병원의 원가가 다 다르다고함.
  • ?
    GGGxGGG 2020.08.29 12:44
    @순대링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황제노역이란게 존재하는 한국사회에서는
    그 수가라는 것도 어떤 형태를 띄고 있을지 짐작이 갑니다.
    오히려 깍아야 될것들이 엄청나게 많을거예요.
  • ?
    순대링 2020.08.29 12:47
    @GGGxGGG
    ㅇㅇ 특히 이유 없이 올라가는 진료비 같은건 떨궈야됨.
    문제는 개원의 대부분이 반대할거임.
    의사들이 기피과를 방패 삼아 수가를 올려 달라고 하지만
    정작 자기들 이익 줄여서 거기에 조금이라도 돈 몰아줄 생각은 죽어도 안함.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2:50
    @순대링
    순대링님.
    지금의 수가 구조는 한정된 빵을 많은 사람들이 나눠먹는 구조입니다. 전체 수가가 저수가인 상태에서 의사끼리 부족한 빵을 알아서 갈라 먹으라하는게 아니고 많이 부족한 부분의 빵인 외과계 수가를 조금 채워주는 방식으로 가야합니다.
  • ?
    GGGxGGG 2020.08.29 12:56
    @다크나이트
    일단 나눠먹는 것에 대한 폐쇄적인 합의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는 말이예요.
    경우에 따라 연봉이 십수억에서 적어도 억대인 직군이라면 외부에서 채워주는 방식이 필요한게 아니라
    내부에서 조정해야 된단 말입니다.
    이게 세계인의 상식이예요.
  • ?
    순대링 2020.08.29 12:56
    @다크나이트
    내가 이걸 이 글에서만 3번 씀.

    단순 지원만 늘어날 경우 원래의 과정을 거쳐 수가가 조정됨.
    수가 적은 기피과의 의견은 힘이 없음.
    실질적으로는 기피과와 인기과의 격차가 늘어남.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그리고 외과계 수가만 늘린다고 하면 의협이 찬성함?
    실질적으로 협상능력을 가진 의협이 외과의 이익이 아닌
    의협 인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기과 위주로 돌아가는데
    외과에만 수가를 늘리는 걸 의협에서 동의할 거라고 봄?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3:11
    @순대링
    순대링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만들면 아주 많습니다.
    가령 현재 부족한 외과계 수가에 +20~30%정도의 점수를 가산하여 그 부분에 대해서만 따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체 수가가 기피과와 관련된 부분만 플러스 알파로 지원해주는게 필요합니다.
    한약첩약 급여화하는데 건보재정을 쓰는게 아니라 기피과 관련 수가만 따로 지원을 해 주면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 ?
    GGGxGGG 2020.08.29 13:14
    @다크나이트
    아뇨 내부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니까요.
    결정 기구에 내부자들로만 가득한 현상황을 타계하고 외부자들이 들어가서
    사회상식의 눈으로 수가를 재조정해야합니다.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3:17
    @GGGxGGG
    기피과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없이 현재 한정된 금액을 통해 의사들끼리 알아서 나눠먹으라는 식의 해결방안은 불가능합니다.
    저수가정책에 의한 저수가상황에서 누가 누구에게 줄 여력은 크지 않습니다. 그건 정부에서는 아무 도움도 없이 의사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밖에 되질 않습니다.
  • ?
    GGGxGGG 2020.08.29 13:22
    @다크나이트
    여력은 넘칩니다.
    오히려 깍아야 되는 경우도 많을거라 봅니다.
  • ?
    순대링 2020.08.29 13:19
    @다크나이트
    만들면 아주 많습니다. = 아직 없다.

    그리고 몇번을 말하는진 모르지만
    외과계 수가만 올리는 걸 의사들이 찬성 하겠음?
    간단히 말하면 파이는 커지는데 자기 먹을 양은 같다면
    상대적 송실감이 들데 뻔한데 말임.

    님 의견과 의협 의견이 같다면
    의협은 의사 증원의 대가로 외과계 수가의 인상을 요구하는 게 맞음.
    그런데 지금 그러고 있음?
    님 말을 하나하나 따져 갈수록 의협의 명분이 없다는 걸 증명할 뿐임.

    첩약 급여화도 마찬가지임.
    정원 증가랑 묶지 말고 따로 반대했으면 국민들이 반대하겠음?
    국민들은 의사보다 한의사들을 더 불신하는데?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3:21
    @순대링
    정부에서 기피과 지원과 재정정책만 만든다면 기피과 수가만 선별적으로 올리는 건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운영하는것에 비해

    일도 아니죠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3:23
    @순대링
    의료수가 상승이 현재 물가상승율도 못 따라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현 수가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기피과 수가를 인상해준다고 반대하는 의사들이 있다면
    아주 나쁜놈들이죠.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 ?
    순대링 2020.08.29 13:27
    @다크나이트
    모든 추측에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함.

    실제로 의협에서 님 같은 주장을 했음?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제무 자료가 있음?
    의사들이 공공적 이득을 먼저 생각한다면 의사 정원 증가는 왜 반대함?

    님 [추측]이 너무 편향되서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 ?
    다크나이트 글쓴이 2020.08.29 13:32
    @순대링
    기피과 수가를 올려준다고 다른 의사들에게 피해가 없는 상황인데 다른 의사들이 반대할거라고 추측하는 순대링님 주장이 더 비논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저는 의대정원 증가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할 뿐입니다.
  • ?
    GGGxGGG 2020.08.29 13:44
    @다크나이트
    국공립대와 사립대 비율
    국공립 의료기관과 사립 의료기관의 비율
    OECD평균은 커녕 최하위인게 헬조선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민간과 자본의 논리에 맡겨왔기 때문에 헬조선이 되었습니다.
    되돌리기엔 솔직히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걸 알면서 넘어갈순 없죠.
  • ?
    순대링 2020.08.29 13:44
    @다크나이트
    왜 피해가 없음?
    국가 예산이 추가 투입 되는 상황에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기회를 잃는 상황인데 뭐가 피해가 없음?

    근본적으로 파업의 목적이 미래의 이익을 위해 현제의 수고를 감수하는 건데
    이익을 위한 기회의 상실이 피해가 아니라면
    이익을 위한 기회의 획득 또한 이익이 아닌거임.
    즉, 파업의 목적 자체가 사라지는 거임.
  • ?
    펜토미노 2020.08.29 13:52
    @다크나이트
    먼저 새댓글보다 답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기존 의과대학 시스템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합리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된 선발과정, 지역 의료기반과 연계된 교육과정, 의료공공성 강화등 기존의대와는 분명 차별화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제대로 살기리 위해선 민간에 위탁하기보단 국가가 직업 운영하는것이 장점이 될수 있겠어요.
    특히 몇년 반짝하고 말 제도가 아니라면 마냥 세금낭비라고만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시민단체을 통해' 뽑는다고 누가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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