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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부부가 강아지 키우다가 와이프가 하늘나라 떠나고 강아지 혼자키워야 하는 상황이 됨.
내 직장이 상반기에는 주말출근에다가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직종이라 이제 나 혼자 어떻게 키우나 걱정하는데

(강아지가 툭하면 혼자서 집에 있어야 하니까)

와이프 병간호때문에 강아지 데리고 처가살이 하는 중이었는데

장모가 키우면서 정 많이 들었고 딸 유산이나 마찬가지니 달라고함.

하루 정도 고민하다가 그래도 하루종일 놀아주는 사람이 있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승낙하고 처가집에 두고옴.

그후 장모와는 유산때문에 대판싸우고 연끊음

(유산이 1억정도 되었는데 장례치르고 일주일후 자기가 다 가지는게 맞는거라고 통장에 있는돈 사망신고하기전에 비번 알아내서 다 가져감 형사소송까지 고민하다가 아내생각 주변 사람이 말려서 포기)

강아지 키우면 돈 들일 많으니까 강아지한테 유산 줬다가 생각하자고 달래고 있었는데 어쩌다 장인 인스타 보니 딸도 없고 강아지도 없으니 보고싶다는 내용이 올라옴.

그거보니까 진짜 미칠거 같다. 강아지가 가출을 한건지 아니면 이 장모씨발년이 자기 귀찮다고 강아지를 버린건지 아니면 사고생겨서 강아지도 하늘나라로 간건지.....
연락할수도 없고 그냥 속앍이만 하는중. 강아지한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신짓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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