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세
너무 외롭다
밤마다 외로워서 사무치며 잠에 못 들고
현재 상태를 계속 돌아보게 됨
운동,공부도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자기만족이 되질 않고
막상 그렇다고 애견을 키우기엔 내 외로움 전가하는 죄책감 들고
호감가는사람과 연애를 하자니, 20대 연애마냥 빨리 연애할려고 들이대다 다 망하고,
호감가지않는사람과 연애는 잘 되지만 사랑 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게 되서 다시 혼자가 되고
혼자 있는건 외롭고 지루하니 이것저것해보는건데..
다른사람 눈엔 항상 나처럼 재밋게 사는사람으로 보이니 행복해보인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다른 친구들은 일집일집 하게 적응하며 잘 사는데
나만 단순반복에 적응 못하니......뭐가 다른건지
항상 나 자신을 사랑하자,행복하자 해도 생각해도 깊숙히 와닿지를 않는다.
병원치료도 받아보고 했지만 소용없는거같다.
나만 망가진거 같은느낌이다.
에효 또 이렇게 하루 하루 꾸역꾸역 살아가겠지
주절주절 글 적어봤습니다.
다들 행복하길 바랍니다.
바쁘게 일하고 동료들하고 술 한잔 하고 집에서 쉬고, 쉬는날 친구들 만나고 그러다가 소개팅도 하고 또 그렇게 살게 되더라고
소개팅에서 급하게 들이대지 말라는게 경험이 부족하면 참 어려운거같아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걸 꼭 명심하고
두번 세번 천천히 만나봐 힘내
소확행 이라고 하잖아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도록 생각을 조금 달리하면 좋을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