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일에서 기계공학 전공하고, 30살에 취업했어. 지금은 30대 후반이고, 독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에서 설계로 7년 일했어. CATIA 주로 쓰고, VW, Audi, Peugeot, FCA 같은 고객사랑 프로젝트 했었고, RFQ부터 SOP까지 다 해봤어. P/B-Release, validation plan, item review 이런 것도 했고, 고객사랑 정기 미팅도 내가 담당했어.
독일어, 영어는 어느 정도 되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최근에 독일 기업으로 이직했어. 그런데 내년에는 한국에 들어가고 싶어. 이제는 나이도 있고,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회사를 찾고 싶은데, 결국 현대차나 현대모비스 같은 데 공채나 이런 루트로 열심히 지원하는 수밖에 없을까? 어떻게 하면 잘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
헤드헌터 통해서 잘 들어가고 싶은데, 추천할 만한 헤드헌팅 사이트나 연락처 있으면 알려줄 수 있을까?
애아빠라 그런지 요즘 걱정이 많다… 경험자들의 조언 부탁해.
경력을 보니 결국 갈만한 곳은 현기모 정도 일듯하넹.
현차 기아차 홈페이지 경력채용 매달 수시로 확인하면서 원서 넣어.
매달 될때까지 해보는거. 은근 서류컷이 엄청 많음.
지금까지는 현기가 성장중이어서 정년보장 되는 느낌이지만,
그동안 사람을 너무 많이 뽑아가서 10년후 쓰니가 50대 되고난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는 고민해 봐야할듯.
여튼, 현기모는 직접 홈페이지 방문해서 경력채용 공고보고 넣어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