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1인매장 술집 운영중인데 오늘 쉬는 날인데 적적해서 누구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익게에 글 올려봐요
심심하신 분은 저랑 이야기하며 사는 이야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거짓말 안 하고 저는 외모도 괜찮은 편이긴 한데 장사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니 솔직히 여자를 만나고 싶긴한데...
가게에서 알게된 여자분들이랑은 뒷말이 나오는거 때문에 상처 받아서 당분간 여자는 안 만나려구요
제가 인생을 잘 살진 않아서 쉬는 날에 불러내어 술 한 잔 할 친구도 없고..ㅎㅎ;;
남자애들은 제가 성격이 좀 여자 같아서 이런 이야기 하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ㅋㅋ;
그렇다고 여사친이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옛날 같으면 혼술을 하던가 지인 붙잡고 술이라도 먹자고 할텐데 가게 운영하다보니 다음날에 제가 술먹고 정신 못 차릴까봐 무서워서 먹지도 못 하겠네요
외로운 가정에서 자라서 집에 있으니 너무 혼자 있으니 외롭네요...ㅎㅎ
사람들 행복해하는거 보면 좀 좋을줄 알고 시작했는데 이것도 좀..
간만에 쉬는데도 이러고 있는게 좀 거시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