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내놈들이 뭔...
지들이 놀러가재놓고 계획은 안 짜고, 남한테 계획 짜라고 던져주고... 아니 그거까진 글타 치는데,
"아무데나~" "아무거나~" 할거면 누가 나서서 어디 가자, 할 때 입 닥치고 ㅇㅇ 그래, 하던가... 막상 어디가 좋냐고 의견 물어보면 아무거나 좋대놓고 누군가 나서서 의견 내면 이건 어디가 어떻고 저건 저기가 저렇고...
놀러가자고나 안 하면 모르겠네요. 근데 지들이 허구헌날 놀자, 놀자, 언제 노냐, 지랄지랄을 하고 또 막상 나오면 잘 처놀면서 하...
여자친구가 그러면 짜증은 나도 내 여친이니까 참아지기라도 하죠... 이 색기들은 대체 내가 왜 맞춰줘야 되는지 몰겄어서 계획 짜던 중간에 파토 내니 또 궁시렁 궁시렁;
의견 물어봤을 때 제대로 의견을 내던가, 아님 걍 입 다물고 따라댕기던가 하지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놈들끼리 이게 뭐 하는 짓거리인지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