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게 되었달까 그냥 말도 잘 통하고 그래서 몇번 만나다가 술도 한잔 하고 모텔도 가고 그랬는데
먼저 관계부터 하고 그 다음에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성향이 너무 남자한테 의존하려고 하네요
나이차가 좀 나기는 합니다 딱 10살차이 나네요 저는 30대 중반 여친은 20대 중반이구요
외모도 나쁘지 않고 성격은 좋은거 같아요 저한테 잘맞춰주는것도 있구요
그런데 저는 저한테만 너무 의존하려는 여자는 쫌 그렇거든요
딱 이렇게 표현하면 좋을꺼 같아요 여친으로는 좋은데 더 깊은 관계는 힘들겠다 이런느낌이요
캐디하기 전에는 피팅모델도 하고 필라테스 강사도 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결국 이런건 다 젊고 이쁠때나 하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상담을 하는데 저도 머라고 조언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면 상대방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꺼 같은가요?
너무 의존하는 거 별로다, 미래에 대한 고민상담 해오니 뭐라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러고 있네 ㅋㅋㅋㅋ…
님아 남자에게 의존적이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거든 또래를 만나야지 30대 중반의 나이에 20대 중반 여자를 만나면서 안정적이기까지 바라는 건 개놀부 심보예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