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우선 전 아이 둘 있는 40대 초반 아재입니다.
아내는 이제 만40이 되네요.
둘째 아이 낳고 저에게 정관수술 하는게 어떻겠냐 해서 제가 수술한 상태이고...
부부관계는 월 1회정도 관계하고 사이가 나쁘고 그런건 없습니다. 전 횟수를 더 하고 싶지만 아내가 늘 싫다고 해서 잘안해요.
월 1회도 저때문에 하는겁니다.
아이낳고는 더 하기 싫어졌다고 하네요. 관계할때 손이나 입으로 애무해주면 오르가즘도 아내가 늘 느끼고,
아내도 할때는 최선을 다해서 해주는데 하고나면 너무 피곤하고 또 일주일정도 성기가 아파서 안할려고 하는거지 당신이 싫은건 아니다 라고 지금까지 말해와서 그래...월 1회가 어디냐...라고 참고 지내왔는데
오늘 아내 가방에서 센스데이정 이라는 유한양행에서 나온 약이 있길래 검색해보니 피임약이더라고요. 먹다가 일부 있던 상태인데
혹시 여성분 중에 이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아내가 예전 결혼 전 부터 생리할때쯤 가끔씩 얼굴이나 목, 등의 피부에 뭐가 나서 피부과에서 호로몬 관련 약을 먹기도 했던건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얼굴 관자놀이 쪽에 여드름같이 거무스럼한게 많이나서 피부과가서 약 처방받은건 알고 있는데 피부과에서 이런 사유로 이약을 처방해주기도 하나요?
괜한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몰겠네요.
센스데이정 이약이 어떤용도로 많이 사용되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오늘 아침에 물어봤어요. 당신 얼굴에 여드름때문에 피임약 먹냐고?
그건 아니라네요. 예전부터 한번씩 먹어왔다네요. 생리주기를 바꾸기 위해서. ㅡ.ㅡ^
생리주기가 일정한 사람이 생리를 왜 바꾸기 위해 약을 먹는게 이해안가서 또 물어보니...
생리가 얼마냐 불편한줄 아냐고 푸사리만 먹었습니다. ㅡ.,ㅡ^
행사때라든지 업무를 보는데 그날이 생리를 하는 날이면 엄청 힘들다고...여행이나 이럴때도 스케줄 맞출려고 생리조정한다고 먹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