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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도 글을 써보고

 

여기도 우연히 알게되어 글을 남겨보아요

 

초등 1학년 남자아이를 기르는 중인데

 

평상시 남편을 무시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해요

 

아무래도 제 영향인듯 한데......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거 같긴해요

 

문제는 남편이 저희 가족에 대해 감정이 없어 진거처럼

 

보인다는거네요

 

말더 안하고 외박은 기본이고

 

어떤날은 집에 있던 줄로 목을 조르는 시늉까지 하더라구요

 

감정이 격해져서 또 싸우고 했는데 남편이 정확히 

 

뭐 때문인지 말을 아예 안하려고 해요

 

제가 뭘 정확히 잘못한건지 알아야 이걸 고칠텐데

 

 

이혼은 안하고 싶어요 가정을 지키고 싶구요

 

혹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화를 아예 안하려고 하는데....

 

아이는 제가 계속 혼내고 있어요

  • ?
    꾸르_155732ca 2024.08.11 09:25
    이미 문제와 해결책은 쓰신 분 글에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평상시 남편을 무시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해요
    >아무래도 제 영향인듯 한데......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거 같긴해요

    →잔소리를 덜 하시고, 남편 분을 존중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남편 분은 흘려보내지 못한 앙금이 쌓이셔서 더 이상 집이 편안한 장소가 아닌 듯 합니다.
    어차피 자신의 이야기를 해봤자, 와이프는 잔소리를 할테고, 아이는 자신을 무시할텐데 기대를 해봤자, 실망만 할테니 감정을 안두는거죠,
    잔소리보다는 공감을 해주시고, 본인이 하는 말이 정말 잔소리인지 생각하시고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 ?
    꾸르_155732ca 2024.08.11 09:25
    이미 문제와 해결책은 쓰신 분 글에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평상시 남편을 무시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해요
    >아무래도 제 영향인듯 한데......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거 같긴해요

    →잔소리를 덜 하시고, 남편 분을 존중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남편 분은 흘려보내지 못한 앙금이 쌓이셔서 더 이상 집이 편안한 장소가 아닌 듯 합니다.
    어차피 자신의 이야기를 해봤자, 와이프는 잔소리를 할테고, 아이는 자신을 무시할텐데 기대를 해봤자, 실망만 할테니 감정을 안두는거죠,
    잔소리보다는 공감을 해주시고, 본인이 하는 말이 정말 잔소리인지 생각하시고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 ?
    꾸르_5ad3ad2c 2024.08.11 10:00
    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 ?
    꾸르_38a65936 2024.08.11 10:04
    남편분 외롭고 힘드시겠다..ㅠㅠ
  • ?
    꾸르_88f0f406 2024.08.11 10:05
    네이트판이나 가시지 어쩌다가 남초 사이트에 오심?
  • ?
    꾸르_cb553af7 2024.08.11 10:18
    원인은 엄마한테 있네요
    초1까지 얼마나 남편을 무시했을지...
    그걸 보면서 초1까지 왔으니 당연히 아빠를 무시하는겁니다
    집에서 아빠란 무시당하는 존재라고 각인된거죠
    본인의 본질도 변하는게 없을테니 바꾸기 엄청나게 힘들겠네요
    앞으로 남편분이 무슨 행동을 하시더라도 올것이 왔구나 하면 됩니다
  • ?
    꾸르_58a1f728 2024.08.11 10:23
    어그로글이라 생각됨
  • ?
    꾸르_e589600e 2024.08.11 10:24
    빠른부부상담 받아보세요..
  • ?
    꾸르_10146f0c 2024.08.11 10:26
    지금부터 노력하셔야 합니다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것이 남자들은 이미 사회생활 하느라

    엄청 지쳐있습니다.

    너무 사소한것들로 괴롭히면 안됩니다

    전업주부시라면 더더욱이요.

    작은 불평을 할수있다는건 그만큼 남편들이 큰것들을

    다 해결해주고있는것이니 오히려 감사해아됩니다



    줄로 목을 조른다는것은 그만큼 남편분이 결혼생활에서

    숨이 막힌다고 생각하고있는 것같아요

    지금 잔소리 10번한다면 5번으로 줄이시고.

    노력안하시면 파국으로 치닫을겁니다..

    노력 많이하셔야될듯해요.
  • ?
    꾸르_d87998d8 2024.08.11 12:04
    학교 상담교사인데요. 남편분은 현재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가 의료인이 아니라서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요. 우울증이라고 다 같은 우울증이 아니고 가벼운 감기정도 증상이 있을테고 폐렴같은 심각한 증상도 있겠죠?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남편분은 허리디스크 수준의 증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걸 다 떠나서 분명히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내 잘하는 신경정신과에 꼭 방문하세요. 약도 먹어야 하는 수준같습니다. 줄로 목조르는 거 그거 자살시도예요. 자살시도는 자살사고에서 발전해서 자살행동으로 이어지는데 죽고싶다 생각하는 것이 자살사고고 죽는 방법을 검색해보는 것도 약한 자살시도로 봐요. 근데 목을 메었다? 이건 상당한 자살행동으로 봅니다. 그리고 애만 혼낼 게 아니라 옆에서 계속 긍정적인 얘기해주고 응원해주세요. 그동안 무시했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남편 옆구리 커터칼로 계속 쿡쿡 찔렀던 거예요. 해도 괜찮은거 같으니까 아들이 따라한거고요. 애는 보고 따라한거니 잘못이 크지 않죠. 나쁜 행동이라고 가르치고 아빠 좋은 사람이고 응원하자고 계속 가르치세요. 몸소 실천해보이시고요.
  • ?
    꾸르_7b307679 2024.08.11 12:46
    남자가 집에서 줄로 목을 조르는 행동을 했다면 진짜 위험한데. 저대로 방치하면 진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듯
  • ?
    꾸르_d916c846 2024.08.11 15:01
    외박이 기본??? 이건 이미 남자가 다시 관계 복구를 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 표시아님?
    심지어 죽을까 싶은 충동을 수시로 느낀다는건데...

    와아...남자 개인 성격이나 성향같은거를 모르니 뭐라하긴 애매하지만,
    보통의 평범한 지 자식 가진 남자가 집에서 할 행동이 아님.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쪼아야 저 지경이 됨?
  • ?
    꾸르_4a1a064d 2024.08.11 16:09
    캠 하나 사서 집에서 일거수일투족 스스로 관찰을 해보세요
    남의 모습은 잘 알고 훈계하는데 대다수는 자신의 모습은 몰라요
    객관적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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