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새 좀 힘드네요....

항상 하던건 똑같고 방학이라 쉬는 시간도 늘었지만 요새 더 힘들기만 하네요. 남들이 보면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네 인생 정도면 괜찮은거라고, 대체 뭐가 힘드냐고 하고 친구가 주변에 없는데 그건 네가 다가가지 않은거라 그런거라고 주변 사람들은 항상 그래오지만.. 다가가도 항상 전 유행도 잘 모르고 아이돌을 파지도 않아서 이야기거리를 할 만한 게 없어 끝나는거.. 2차로 게임 정도만 덕질을 하고 딱 하나 있는 친구랑 얘기 하는 삶인데 얘는 답정너에 혼자 생각 하고 내 사소한 말에도 급발진 하고 삐지고 잠수 탔다가 돌아오는 유형인데 점점 그런 빈도도 심해지고 혼자 결론 내고 잠수 타서 돌아오고, 그런 애를 기다리면서 힘들어서 미치겠고.. 미안해, 라는 말은 입에 붙어 버린것도 느껴지고.. 얘랑 연을 끊는다거나 죽고 싶다거나 그런 상상을 요즘 해보지만 시도 할 용기는 없는 바보고.. 그냥 오늘따라 힘들어서 글 조금만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