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이 다 돼가는 중입니다
그 당시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하악골이라는 부위를 골절 당해 수술을 하였습니다
입원하고 수술도 잘되고 뼈도 잘붙었고
수술후 6개월이 지나 후유장애 진단을 받고 의사선생님이 뼈가 빤듯하게 잘 붙어 있다며 후유장애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없을거 같다는거 제가 후유장애 진단 받겠다고 한거입니다)
결론은 의사는 치료가 잘되어 완치가 잘되었다며진단 내렸고
저 역시 이로 인해 일상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잔여물이 남아 있는듯 합니다
1.수술부위에 볼록 튀어나온 붓기가 여전히 존재함
2.그 부위를 누르면 자그만한 통증이 느껴짐
3.음식을 씹을때 전보다 불편함이 존재함
1번 경우 거울을 볼때 간혹 스트레스를 받지
2 3번 경우는 살아가는데 있어 지장을 줄만한건 아닙니다
1번도 살아가는데엔 지장을 주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자기 얼굴에 뭔가 변형된듯 하면 스트레스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 문제점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붓기나 통증경우 예전에 의사가 뼈는 붙었지만 안에 근육조직은 회복이 덜 되어 더 회복되어야 한다 이랬는데
그게 수술한지 2년은 돼가고 있거든요
근데 왜 아직도 볼록 튀어나온 붓기가 여전히 있으며
그 부위를 만지면 자그만한 통증이 있는걸까요??
2년인데 아직도 회복이 덜 된건가요?
아니면 이게 수술후 영구적으로 남게되는 상처인가요?
(의사가 저에게 본인도 몇년전에 받은 맹장수술이 가끔 아플때 있다며 이런 소리도 한적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받은 수술이라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한번 가볼 생각이지만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안됩니다
혹시 골절 경험 있으신분이나 이에 대해 아시는분 있을까요?
수술할 정도로 큰 충격 이었고, 수술도 했으면 아무래도 주위 피부 조직 변화가 있을 수 있죠.
이건 시간이 더 지나면 붓기가 줄수도 있는데, 그냥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증은 참 어려운 부분이죠. x-ray 에서는 다 붙었다고 하지만, 미세하게 덜 붙어서 아플수도 있고
그 주위에 작은 미세 신경들이 다쳐서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로 이런걸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통증이 크다면 신경치료 주사 같은걸 해볼 수 있지만, 다행이 통증이 크지 않다니 더 시간이 지나서 좋아지길 기도 해야죠.
아마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더 좋아지겠지만, 어느 부분은 계속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딱히 검사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가도 원인에 대한 속시원한 소리는 못하고 그냥 기다려 보라고만 할꺼고, 사실 그것밖에 없기도 합니다.
민간요법 정도로 온찜질 마사지를 매일 해보시던지 하는 정도를 해볼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