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나이 서른 중반. 중경외시 출신입니다.
만나는 6개월 동안 회사를 2번이나 그만뒀어요.
회사 사람들이 문제 있다, 시스템이 문제있다며 사표를 내고,
구직 사이트를 통해 계속 원서를 보내긴 하는데,
본인은 대기업을 원하지만 마땅히 되는 회사는 없어요.
벌써 반년 사이 3달 정도를 놀고 있고요...
끈기가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쉽게 싫증내고, 힘들어 하고, 현재 상황은 늘 불만이고, 모아둔 돈은 없고.
결혼 염두에 두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런 점이 불안 요소이고, 결혼해서도 쉽게 싫증내고 이혼한다, 육아 너가 해라라고 할까봐 두렵습니다.
지금은 옆에서 잘 다독여 주시고, 이게 반복되면 결혼은 좀 신중해야 될 수 있겠네요.